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프랑스

프랑스 여행) 몽생미셸 수도원 여행~~ 노르망디 여행의 하이라이트!

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르망디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이라이트! 바로 몽생미셸 수도원의 방문기입니다.

일부러 석양/야경을 보기위해 오전에는 지베르니, 에타르트를 방문 후 오후시간에 몽생미셸 수도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몽생미셸 수도원으로 향하는 길. 석양이 지고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몽생미셸에 방문하면서 가장 강렬한기억 ㅋㅋ

저~~ 멀리 몽생미셸이 보이는 겁니다.

오오~~ 짱멋있어!!

 

일단 차부터 주차를 해야겠죠? ㅎㅎ

몽생미셸에 방문을 하려면 차를 주차장에 주차한 후 (1일 온종일 15유로),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수도원으로 향하는 다리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주차장이 P1부터 15,16번? 까지 있는데, 셔틀버스 정류장과 가장 가까운 곳은 P3입니다.

저희는 잘 몰라서 P5에 댔는데 150m정도? 더 걸었어요 ㅋㅋ

하지만 걸어가는 길에도 보이는 몽생미셸덕에 힘든줄은 몰랐답니다 ㅎㅎ

 

크ㅡ 가까워 질수록 점점 커지는 몽생미셸!! 셔틀버스로 향하는 길에서도 감동입니다.

셔틀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또 화장실 바로 앞에는 주차정산기가 있어서 편리했어요.

주차비가 다소 비싸지만(15유로), 화장실도 무료, 셔틀버스도 무료라 아마도 포함된 금액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차정산기는 당연히 카드도 사용가능하고, 영어로 모드변경이 가능해서 구매하기 수월했습니다.

바로 옆에는 셔틀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셔틀버스의 운영시간이라던가 배차간격이 따로 공지가 되어있지는 않았고,

약 15-20분 텀으로, 오후 10시까지는 운행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버스는 일반 시내버스랑 비슷한 형태였습니다.

점점 커지는 몽생미셸섬.

버스

를 타고가면서 점점 관광객들의 감탄소리가 커집니다.

뭔가 지금까지 가본 여느 유럽의 성당이나 관광지랑은 완전히 달랐어서 새로웠어요!

 

그렇게 도착한 몽생미셸 수도원 다리!

정말 감탄소리가 연이어 나올정도로 정말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모든 셔틀버스 탑승객들은 다들 카메라 꺼내기 바빴습니다 ㅋㅋ

 

키야.. 그림입니다!

그렇

게 우릴 태우고 온 버스는 떠나가고..

지금 도착한 시간이 바로 몽생미셸섬을 두르고 있는 바다의 물이 차오르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물이 차기전에 옆쪽모습도 보기위해 서두르기로 합니다.

한국사람 빨뤼빨뤼~!

 

최고의 몽생미셸 인증샷 뷰포인트에 도착!

이미 많은 관광객들, 심지어 한국 단체관광객분들도 촬영하고 계셨습니다 ㅎㅎ

가까이서보니 너무너무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아직은 물이 차오르는 중..

7월인 현재 날씨가 너무 덥고, 건기라 바닥이 갯벌이 아닌 완전히 바짝 마른 소금기 있는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여기가 다 물에 찬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물이 다 들어오면 볼 수 없다는 몽생미셸섬의 옆면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완전히 동그랗게 생긴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ㅎㅎ

사진은 역시 정면이 가장 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보기보다 성벽이 엄청나게 높았습니다. (10m정도?)

 

 

점점 석양이 드리우는 몽생미셸섬.

더 어두워지기전에 잠깐이나마 섬 내부를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저희는 잘 못 알고 섬의 입장조차도 입장료를 지불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성당 입장료만 돈을 받고 이외에는 모두 공짜였습니다 ㅋㅋ

(눈치보다가 슬슬 들어간...)

어찌됬건 섬으로 입장!

 

뭔가 중세시대로 타임슬립! 하는것 같았어요 ㅋㅋ

이 건물은 과거에도 몽생미셸섬에 새로 온 수도사들을 모집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섬 내부는.. 진짜

중세시대 그 자체였습니다.

무슨 게임속 마을에 들어온 것 처럼 정말 중세시대 건물들을 잘 활용하고 보존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성당의 모습

입구부터 같이 들어온 투어가이드와 오신 한국분들이 있었는데요~

숨겨진 길로 후딱 올라가셨습니다.

가로질러가는길 같던데.. 역시 한국사람빨리빨리

 

성당 뒤쪽에는 보수공사중이었습니다.

공사중임에도 뭔가 중세스럽고 운치가 있었습니다!

 

중간쯤 올라오니 바깥쪽이 보였습니다.

어느새 저희가 걸어다니던 길까지 물이 솨악 들어와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아마도 수도사들이 기도했을 것 같은 포인드들이 많았습니다.

이미 다리 밑까지 물이 차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저 다리가 없었어서 물이차면 나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곳에서는 바깥쪽을 그리워하던 수도사들이 바라보던 위치가 아니었을까요..?

저희가 갔을 땐 바다가 차는게 뭔가 낭만적이었지만..

그 분들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ㅠㅠ

 

끝도 없는 바다.. 진짜 못나갔을 것 같습니다 ㄷㄷ

 

이제 슬슬 석양이 지기 시작하니~

성벽을 따라 바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중간 바깥세상을 그리워하는 수도승들을 위한 배려가 보였습니다.

그런데 구멍좀 크게해주지...ㅋㅋ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생각보다 빨라서..

늦으면 아래 사진 사람처럼 됩니다 ㅋㅋ

 

멋진 석양뷰를 보며 다시 몽생미셸섬 입구로 향합니다.

이미 석양/야경을 보기위해 밤 9시임에도 아까보다 관광객들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색이 바뀌는 몽생미셸섬..

성당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정말 너무 낭만적이었습니다.

유일하게 불안한건.. 셔틀버스 시간이 끝날까봐 걱정인것...ㅋㅋ

 

 

야경도 기다린 보람이 생길만큼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ㅠㅠ

평생 언제 또 올 수 있을지 모르니.. 눈에 최대한 담아둡니다.

 

 

다행히 밤10시까지는 셔틀이 다녔고, 

주차장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이제 저희는 숙소로 예약한 생말로로 향합니다.

 

 

프랑스 여행) 몽생미셸 근교 휴양도시 생말로(Saint Malo) 자유여행~!

프랑스인들이 손꼽는 정말 아름다운 성곽 해안도시 생말로를 드디어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약 30-40분 거리의 몽생미셸에서 일몰/야경을 본 후 생말로에서 하루 지내보는 일정은 정말

schweinebauch.tistory.com

 

 

해당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그리고 아무 광고 한 번만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초보 블로거인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힘이 될꺼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