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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밀라노 여행 꼭 가야하는 곳 여행코스 정리! 코로나 이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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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성당은 밀라노에 방문하면 매일 낮/밤을 가리지 않고 찾아올 정도로 밀라노 여행의 중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쇼핑거리 바로앞에 위치해있기도 하고, 교통에 중심이기도 하구요~

맛집도 주변에 많습니다.

 

잠시동안이지만 마치 코로나가 곧 끝날것 같은 분위기의 2021년 유럽.

2021년의 여름/가을은 2020년동안 웅크려있던 유럽인들의 여행심리를 폭발하는 시기였습니다.

특히 백신 2회를 접종한 사람들은, Covid-19 관련 모든 규제에서 면제가 되었고

몇몇 나라에서는 건물안에서도 대중교통을 탈 때에도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국가의 권고가 나오기도 했었죠..

 

저희 부부도 이 시기에 그동안 가보고싶었던 여러 나라/도시에 방문하고 추억을 많이 쌓았습니다.

오미크론이니, 백신거부니.. 다시 심각해진 현재 생각해보면

관광객이 적은 그 시기에 추억을 많이 쌓은, 것이 큰 위안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독일에서 밀라노로 이동하며 촬영한 스위스 알프스산맥의 융프라우요흐

밀라노에 방문을 한 것은 꼭 가고 싶었던 도시여서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는 하지만 ㅎㅎ

그 시기에 가장 코로나 발병률이 적었고, 항공권이 저렴했고~.~, 대도시가 그립기도 했구요...

 

밀라노의 랜드마크인 밀라노 두오모 앞에 가보았을 때, 이미 이 곳은 코로나 이전과 완전히 동일했습니다 ㅎ

마스크를 쓰고있는 저희 부부가 이상해보일정도로 말이죠 ㄷㄷ

 

두오모 광장 앞 엠마누엘리 2세 아케이드 입구

 

다만, 주변이 너무나 화려하고 인생샷을 찍느라 바쁜 이곳에서는

소매치기나, 일명 집시들이 바글바글 거리는 아주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반드시 가방은 앞으로!!

 

지금 시기가 이정도였으면, 코로나 이전에는 어떘을지 상상도 안됩니다 ㅠㅠ

 

두오모 성당은 유럽에서 4번째로 큰 성당이라는 위용답게 내부에서는 화려함보다는 웅장함이 더 느껴졌습니다.

입장권은 크게 3개종류로 나눠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성당만 입장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꼭대기는.. 안전망으로 시야를 다 가려버려요 ㅠㅠ)

 

성당만 입장(약 6유로)

성당, 성당위쪽(꼭대기 테라스), 박물관 패스(약 17유로)

성당, 성당위쪽(꼭대기 테라스), 박물관 패스 엘레베이터 이동 (21유로) 

 

 

성당을 다 보고 나와서 임마누엘레 2세 쇼핑아케이드로 들어오면..!!

우리가 그 말로만 듣던 프라다, 구찌, 루이비똥, 샤넬같은 초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ㄷㄷ

저희는 그런건 무서우니 저~ 멀리서만..

 

디올매장 앞에는 아케이드 모자이크 바닥이 움푹 파인곳이 있습니다.

지나가다 들은 속설인데..

이곳에 발 뒤꿈치를 넣고 한바퀴를 무사히 돌면 밀라노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네요 ㅎㅎ

다들 줄서서 열심히 돌아줍니다 ㅋㅋ

 

사자 가운데에 움푹 패인곳이 보이시나요~?

 

밀라노의 방문의 주 목적은 쇼핑입니다.

두오모 근처에서 열심히 쇼핑을 다하보니, 배도 고프고 이제 슬슬 석양이 지고 있습니다.

이 때 반드시 가야하는 포인트가 있는데요!

바로 밀라노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나빌리오"입니다.

두오모에서는 트램을 타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밀라노 1일 교통권은 관광지인 M3까지 갈 수 있는 티켓은 7유로면 구매한답니다~!)

 

트램을 타고 나빌리오로 이동!

 

나빌리오는 밀라노의 운하가 있는 곳인데요~

하천을 중심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석양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왜 해가질때 가야한다고 다들 그리 말했는지 알 것 같네요!

 

 

약간 오사카 남바의 도톤보리와 비슷하기도?

밀라노한테 실례인가요? ㅋㅋㅋ

세련되고 싸고 맛있는 맛집도 많으니 이 곳에서 저녁식사를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낮 시간에는 쇼핑이 아니라면 추천하고 싶은 또 다른 관광명소

"스포르체스코 성"을 추천합니다.

여느 유럽의 공원같이 생겼지만, 과거 무솔리니가 러시아의 붉은광장처럼 만들고자 했던 성이라고 합니다.

 

붉은광장하고의 그 크기도, 외관도 정말 흡사해서 놀랬습니다.
샤워하시는 비둘기님들.. 사실 목욕을 좋아하는 굉장히 깨끗한 새라고 합니다.

 

성에 들어가면, 수용소부터 정말 붉은광장과 비슷한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렇게 삭막하게 지어진 성이 아니었었다고 하네요..

공산당이 이리 무섭습니다 ㄷㄷ

 

 

또는 꼭 쇼핑거리가 아닌 시내에도 정말 예쁜 소품샵부터 

규모는 작지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밀라노 명품으로 취급되는 가게들도 정말 많아 할 거리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밀라노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스토어에서만 거의 4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커피의 나라로도 불리는 이탈리아, 그 중심 밀라노에서 당당히 살아남으려는 스타벅스의 노력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꼭 자세히 소개하고싶어 따로 포스팅했습니다~!

 

 

[밀라노 여행] 밀라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소개~ 최초의 이탈리아 스타벅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곳은 밀라노에 있는 이탈리아 최초의 스타벅스인 "밀라노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입니다. 커피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위해,

schweinebauch.tistory.com

 

연어가 태어난 강으로 회귀하듯..

결국 밀라노에서는 마지막으로 돌아가는 곳은 역시 밀라노 두오모입니다.

야경도, 석양풍경도 정말 끝내줍니다!

 

 

밀라노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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