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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독일에서의 생활, 독일인의 문화

독일 새해맞이 불꽃놀이 Silv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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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1일.

 

독일에서 처음 맞이하는 새해 전야제에 참여해봤습니다.

독일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맞이하는 00:00에 Silvester라고 불리는 불꽃놀이 행사를 모여서 진행합니다!

Silverster를 하는 의미는 한 해간 겪은 나쁜일들을 악령과 함께 잊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자는 의도입니다.

 

밤 10시쯤 되었을 때,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경찰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광장(Platz)에 배치되시 시작했고, 

11시쯤 됬을 때에는 동네 사람들이 전부 밖에 나온 것 마냥 정말 많은 인파들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다들 불꽃놀이용 폭죽을 설치하는데, 제 생각보다 과도하게 많이 설치를 해서 좀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2시가 되기 1분전!

사람들이 일제히 카운트를 외칩니다!

 

12시가 되는 순간! 모두들 환호성을 지르며 일제히 무분별하게 폭죽을 터뜨리시 시작했습니다.

저랑 남편은 엄청난 굉음에 놀라고, 불발이 나거나, 잘 못 겨냥된 폭죽을 피해 건물 안쪽으로 피신까지 했습니다.

정말 전쟁터가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위험해보였고.. 실제로 폭죽으로 인해 나무에 불이 붙는 것 까지 보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폭죽으로 자욱한 연기들..

 

폭죽을 정면으로 쏘는 xx같은 놈들도 많았습니다..

 

독일의 문화이니 우리나라가 보신각 종을 치는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게 맞으나.. 좀 과격하긴 합니다.

어찌됬건 들이 불꽃폭죽과 사진 몇장을 찍고 안전한 집 안에서 밖을 구경하는데..

 

배치된 경칠들이 제지하는 소리부터..

새해 첫날부터 새벽 4시, 5시까지 술먹고 폭죽쏘고.. 소방차소리나고 정신이 없네요 ㅎㅎ

 

다음날 뉴스를 보니 Silvester로 인해 사람이 3명 사망했다는 내용도 나오고....ㅠㅠ

내년 2021년 맞이에는 집에서 창문닫고 조용히 남편과 단둘이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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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 초창기부터 정말 힘들게 경험하고 배운 내용들을,

이후 독일에 오실분들이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많은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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