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히드로 공항은 유럽에서 가장 큰 공항이자, 가장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그 규모답게 터미널도 무려 5개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터미널2와 터미널4 간 이동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국분들이 터미널 2와 4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용하는 터미널이기 때문인데요,
터미널2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되어있는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에어라인이,
터미널4에는 대한항공이 소속되어있는 스카이팀 소속 에어라인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항항공을 이용하여 영국에 오신분들은,
주로 유럽을 기점으로 둔 에어라인이 많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편을 이용하기위해
터미널4에서 2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히스로 공항은 터미널 간 이동을 기차를 이용합니다.
버스도 있긴하지만.. 아무래도 짐도 많을것이고 버스 번호도 헷갈려서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터미널2든 4든 지하로 가면 쉽게 기차역 플랫폼으로 가는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인천공항처럼 터미널 간 이동만을 위한 전철이나 기차가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상 히드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터미널 간 이동하는 건데요~
대신 터미널 간 이동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티켓 발권기계에서 발권하지않고 그냥 탑승하면..
이후 내릴 때 게이트를 통과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정을 얘기하면 넘어가겠지만 ㅋㅋ)
난감한 상황을 대비하기위해 티켓을 뽑아줍니다.
티켓을 발권하고 다시 한 층 아래로 내려갑니다.
엄청 깊어서.. 플랫폼까지도 꽤나 걸렸습니다.
종종 티켓을 안뽑으셔서 다시 올라오시는 분들도 발견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 런던 시내로 가는 히스로 익스프레스와 함께 운용이 되는데,
때문에.. 배차시간이 거의 30분정도씩으로 길었습니다.
그렇게 한 정거장 후 내리면...
터미널2까지 거의 1km이상을 걷고 올라가고 해야합니다 ㅠㅠ
고행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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