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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여행) 동화마을 할슈타트 여행 소개~ 겨울 할슈타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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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는 Hall이라는 지명에서 드러나듯 소금광산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특히 한국, 일본, 중국에서는 엽서에서나 나올법한 동화속 풍경과 같은 작은 마을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도시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번 겨울 할슈타트를 꼭 가야할 여행지로 정했었고,

눈이 많이 오던 어느 겨울에 오스트리아 근교 첼암제에서 스키를 탄 후!!

할슈타트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여행) 첼암제 (Zell-am-see) 알프스 스키여행~!

저희 부부는 독일에 산 이후로 매 년 알프스로 스키를 즐겨왔습니다. 올해는 기존에 가던 스위스 알펜이 아닌 오스트리아의 첼암제 알펜에서 스키를 즐기기위해 방문했습니다. 한국에는 의외로

schweinebauch.tistory.com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에서도 정말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저희처럼 차로 직접 오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은 잘츠부르크에서 기차를 타고 방문하곤 합니다.

때문에 기차 시간대를 잘 맞춰간다면...?

엽서에서 보는 할슈타트의 멋진 전망대를 정말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할슈타트 주차장사진
마을의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여기저기 잘 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P1, P2, P3...P5, P6까지 엄청 많이 있을정도로.. 

주차장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금액은 좀 사악하지만!! ㅋㅋ)

괜히 마을 주민들 주차장 자리를 차지하여 소란이 나는 것보다는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할슈타트 공원사진

 

다행히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안전하게 할슈타트에 도착했습니다.

다만 조금은 아쉽게도 흐린 날씨가...ㅠㅠ 

그래도 오전에 와서인가 구름이 너무나 멋지게 산에 걸려있었습니다.

 

할슈타트 공원사진2
저희가 주차한 P1은 주요 관광포인트보다는 약간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걸어가는길 하나하나가 예술이었어요.

 

위에 언급했듯 원래 할슈타트(Hallstadt)의 Hall은 소금을 의미하는데,

겨울 시즌에는 광산을 구경할 수 있는 열차를 운행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안전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할슈타트 광산철로 사진
광산열차는 운행하지 않는지 눈에 덮혀있었습니다.

 

할슈타트호는 지도에서 본 것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정도로 정말 컸습니다.

하지만 그 규모보다는 뭔가 신선이 된 것과 같은..

평화로움..? 잔잔~한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뭔소린지..ㅋㅋ

 

할슈타트 호수사진1
할슈타트 호수사진2
너무도 조용하고 잔잔한 호수에 그림같이 구름이 걸려있는 산..

 

주차장을 메인 구시가지에서 약간 먼 곳에 주차했지만,

덕분에 훨씬 조용한 할슈타트 호수에서의 산책을, 또 예쁜 할슈타트 풍경을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할슈타트 호수사진3
마을로 들어가기 전 마주친 작은 호수의 지류
할슈타트 도서관사진
주민들끼리 무료로 이용 가능한 동네 도서관

 

인적이 거의 드문 이곳에 외지인이 반가웠는지 

한달음에 뛰어오는 개냥이..

 

고양이사진1
저희를 발견하곤 호다닥 뛰어옵니다.
고양이사진2
저희 옆에서 그르릉도 좀 해주고요~

 

얼마나 많은 외지인들이 동일한 방향으로만 걸어갔는지..

할슈타트 개냥이가 길을 안내해줍니다.

그러고는 안내가 끝나자마자 뒤도 안돌아보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할슈타트 시내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와보니 다시 뛰어와서 주차장입구까지 안내해줬다는..)

 

고양이사진3
고양이사진4
뒤도 안돌아보고 가버렸습니다..ㅋㅋ

 

귀여운 할슈타트 실세의 가이드를 받아 도착한 할슈타트마을 입구의 다리.

물이 너무 깨끗해서 오리들이 사냥하기 좋아보였습니다 ㅋㅋ

 

할슈타트 입구사진

 

다리에서 바라본 할슈타트 마을.

저희가 항상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보던 방향하고 반대방향이지만,

마을 자체가 너무너무 아름답고 동화같아서인지.. 그냥 행복~!

 

할슈타트 입구사진2
할슈타트 전경사진1
저~ 멀리 왠지 포인트로 불리는 멋진 곳이 있다는걸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ㅋㅋ

 

여느 독일하고 뭐가 다르겠어? 하면서 왔는데..

정말 할슈타트의 집들은 뭔가..

일단 훨~씬 고풍스럽고 올드하달까요..?

집 하나하나에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아.. 저도 나중에 전원주택을 갖게되면 이렇게 꾸밀겁니다.ㅠ.ㅠ!

 

할슈타트 전경사진2
할슈타트 마을사진1
할슈타트 마을사진2
할슈타트 마을사진3
이 추운 겨울에도 담쟁이를 죽이지 않다니!!
할슈타트 마을사진4
정말 너무 예쁜집..ㅠㅠ 제가 본 인생집 사진 중 하나입니다.
할슈타트 마을사진5
할슈타트 마을사진6

 

 

그냥.. 전체 집 사진을 다 올려야 하나... ㅎㅎ

가는 내내 기념사진을 찍느라 얼마나 걸었는지도 몰랐어요!

그냥 사진 하나하나가 전부 제 인생샷!

 

할슈타트 마을사진9
시내에 들어오니 슬슬 보이는 관광객들
할슈타트 마을사진10
저 고니는 사실 신선이 아닐까요..? ㅎㅎ

 

마을 중앙에는 예쁜 가게도 많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할슈타트에 대한 기념품과 소금과 관련된 굿즈들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한국어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할슈타트 기념샵 사진
할슈타트 기념샵 사진2
어색하게 적혀있는 천연소금 ㅋㅋ 그래도 2번째줄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할슈타트 기념샵 사진3
소금과 관련된 상품들의 가격은 좀 비쌌습니다... (그래서 전 안샀어요...ㅋㅋ)

 

마을 정 중앙에 있는 교회에도 무료로 들어가볼 수 있었습니다.

엄청 조용해서 구경만 살짝하고 뒷걸음질을...

 

할슈타트 교회사진1
할슈타트 교회사진2
교회는 마을의 크기답게 작고 조용했습니다.

 

그렇게 교회를 넘어 약간의 언덕을 넘어가면~~

드디어 나오는 할슈타트의 엽서사진 뷰포인트...

와.. 소리밖에 안나오는 풍경..

 

할슈타트 뷰포인트사진1
할슈타트 뷰포인트사진2
이미 이 곳에는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려 줄을 서 있었습니다. (사실 이건 엄청 적은편..)

 

여기서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놓아..

소매치기가 정말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한국어도로 안내되어 있는 소매치기..

여러분들은 꼭 조심하세요!

 

할슈타트 뷰포인트사진3

 

 

거의 사진 수 백장을 찍고도 아쉬워서 더 찍어보고..

이제 돌아가기로 합니다.

돌아가는 길도 너무 예뻤어요.

길지 않은 할슈타트 여행이었지만, 그 기억은 정말 오래갈 것 같습니다.

 

할슈타트 뷰포인트사진4
할슈타트 뷰포인트사진5
할슈타트 뷰포인트사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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