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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

프랑스 여행) 파리 근교 노르망디의 보석같은 도시 옹플뢰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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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에서는 이미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도시 옹플뢰르.

차로 파리에서 약 2시간, 르아브르에서 30분이면 도착하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때문에 파리 근교 소도시 여행에서는 빠지지 않고 방문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뭔가 입구부터 정말 아름다운 도시임을 말해주는 옹플뢰르였습니다.

오래된 도시임에도 길이 반듯반듯해서 운전하기 정말 편리했습니다.

 

 

옹플뢰르는 소도시중에서는 약간 큰 편에 속하는 도시이지만

관광목적으로의 포인트인 센강 하구의 바다로 나아가는 항구쪽은 마치 파리에 온 것처럼 관광객들이 몰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소도시들보다는 훨씬 주차를 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었는데요!

하루 종일 6유로만 내면, 중심지에서 가까운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정말 유럽스럽다! 프랑스스럽다! 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옹플뢰르의 풍경.

예전에 방문해본 콜마르와는 또 다른 매력의, 뭔가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골목 하나하나가 너무 예쁜 곳이었습니다.

 

 

더불어서 도시 중심의 항구가 있어 왠지 쾌활하고 시원한 느낌까지 주는 곳입니다.

역시 항구 주변으로는 많은 레스토랑들이 자리잡아 있습니다.

그늘쪽으로 몰리는건 만국공통이겠죠? ㅋㅋ

 

관광객이 정말 많은 곳이라는걸 증명하듯,

웬만한 유명 도시 못지않게 기념품 샵이 많았습니다. 

당연히 사람들도 ㄷㄷ

 

기념품들이 뭔가 독일보다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 ㅠㅠ

 

저희는 옹플뢰르를 오기 전에 생말로에서 하루 머물렀고 이곳까지 차로 약 3시간을 왔는데요~

생말로에 대한 여행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ㅎㅎ

 

 

프랑스 여행) 몽생미셸 근교 휴양도시 생말로(Saint Malo) 자유여행~!

프랑스인들이 손꼽는 정말 아름다운 성곽 해안도시 생말로를 드디어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약 30-40분 거리의 몽생미셸에서 일몰/야경을 본 후 생말로에서 하루 지내보는 일정은 정말

schweinebauch.tistory.com

 

일단 먼길을 왔으니, 항구쪽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부터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너무 예쁜 옹플뢰르 항구를 감상하며 한잔~!

시원한 맥주로 기운한번 충전해주고~ 

이제 시원하니 반대편 양지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항구가에 위치한 시청에는 이미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 중이고~

그 연주 소리에 맞춰 흥겨운 춤을 추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ㅎㅎ

저희는 이제 항구를 지나 구시가지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옹플뢰르에는 유난히 아뜰리에가 많습니다.

아뜰리에에서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수제제품들을 판매하는 것이 주 목적이기도 하겠지만, 

예쁘게 전시하고 장식한 것들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관심갖고 쳐다봐주는 것만으로도 큰 만족을 느껴한다고 들었습니다.

 

 

구시가지 중심에 있는 멋진 레스토랑이자 호텔.

옹플뢰르 구시가지의 중심인 생트 카트린 성당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이 곳에서 가장 비싼 호텔인 것 같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옹플뢰르 시가지의 중심 생 카트린 성당.

이 성당이 정말 특이했는데, 지금까지 다녀본 유럽의 여타 다른 성당과는 다른 목조성당이었습니다.

특히 내부가 정말 신기했는데요,

 

 

 

 

 

엄숙한 분위기의 여느 성당과 정면은 비슷했지만,

천장을 바라보면 배를 뒤집어놓은듯한 천장이 보였습니다.

1400년대에 지어진 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성당은,

당시 이렇게 넓은 건물의 천장을 지을 기술이 없어 배를 뒤집어서 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옹플뢰르 시민들이 결혼을 할 때 이 성당에서 무료로 결혼식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성당에 대한 애정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생트 카트린 성당의 별관? 입구엔 화장실 마크가 있었습니다 ㅎㅎ

 

성당 주변에는 구시가지가 크게 형성되어 있었는데,

왠지 단정하게 정리되었지만, 프랑스스러운 아름다움으로 가득 차 있는 곳들이었습니다.

 

 

 

골목골목마다 곳곳에서 쉽게 발견 할 수 있는 아뜰리에.

주인분들은 자신의 아틀리에에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는것에 매우 호의적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색조합은 정말 진리인것 같습니다 ㅎㅎ

 

 

 

 

예쁜 카페나 레스토랑들도 정말 많았는데,

레스토랑들은 여름휴가 시즌이라 저녁은 이미 풀북.. ㅠㅠ 

 

이 자리가 비어있어서 너무 설레었는데..ㅠㅠ 아쉽습니다!
옹플뢰르는 도시에 다양한 컬러의 집들이 정말 조화를 잘 이루는 도시였습니다.

 

어느새 해가 지고있는 옹플뢰르..

이제 오늘 머물 예정인 르아브르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옹플뢰르에 오게되면 이 도시에서 머물며 좀 더 쉬엄쉬엄 여행하고 싶다고 남편과 약속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인 르아브르에서 뵈요!

 

 

르아브르와 바로 연결되 있는 다리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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