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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북유럽(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여행) 링로드 1일차_골든서클 여행팁~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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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산지 5년만에 드디어 가게된 저의 버켓리스트 아이슬란드 여행.

아이슬란드의 전 지역을 즐기는 링로드를 해보고자 성수기인 여름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링로드 1일차에 방문한 싱벨리어 국립공원, 굴포스, 그리고 셀야란드포스를 중심으로

저희 여행 코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체적인 저희 아이슬란드 링로드 코스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아이슬란드 여행) 1번도로를 따라 아이슬란드 한바퀴 링로드 7박8일 코스 완벽정리

의외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겨울이 아닌, 여름이 성수기인 아이슬란드 여행. 저도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1번도로를 따라 아이슬란드 전역을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링로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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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1일차에 이동한 상세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 도착 한 후 따로 레이캬비크에 방문하지 않고 

바로 골든서클이라 불리우는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를 방문한 후,

1번 국도를 따라 우리다포스, 셀야란드포스에 방문한 후 숙소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이동거리가 약 400km로 짧지 않은 1일차 일정이었습니다.

 

저희는 총 7박8일 일정 중 여행 1,2일차에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체력이 최고조일 것이라 생각해서

조금은 힘든 일정을 계획하며 타이트한 일정을 1,2일차에 많이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또 여름의 아이슬란드는 해가 지지않는 백야현상으로 늦은 시감임에도 운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ㅎㅎ

 

아이슬란드로 저희를 대려다 줄 아이슬란드에어 항공편!
프랑크푸르트에서 레이캬비크로 가는중!

 

저희가 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까지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여 약 3시간30분정도 걸렸습니다.

다만 양국간 시차가 2시간이 있어서 시계는 1시간30분만 움직였습니다!

(물론 돌아올땐.. 5시간 30분!)

 

높은 건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아이슬란드의 첫인상

 

아이슬란드에 가기 약 2주전부터 계속해서 날씨를 확인했는데요~

건기인 여름임에도 맑은날이 거의 없을정도로 항상 비가오거나 흐린날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바로 전날에 분명 비가 온다고 하다가도 실제로는 맑고..

저희가 도착한 첫 인상도 역시 흐리다가 비가오다가 다시 해가뜨다가의 반복이었습니다 ㅋㅋ

 

웰컴~ 디스이스 아워 홈!

 

처음 아이슬란드에 도착했을땐,  와~~ 아이슬란드에 드디어 왔다!! 라고만 느꼈지만

나중에 집으로 돌아갈 때 다시 이 사진을 보았을 땐.. 

아! 스코가포스구나~~! 좋았지거기..

이러면서 대화하는 성숙한 우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ㅋㅋ

 

렌터카 앞은 다른 도시들보다도 레이캬비크 공항에는 인산인해!

 

아이슬란드 여행은 거의 대부분이 투어 아니면 렌터카여행이기에,

레이캬비크 공항 앞은 항공편이 도착할 때마다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한국인들은 거의 시간제약상 불가하지만..

유럽인들은 굉장히 많이들 캠핑카를 빌리기도 했습니다.

 

렌터카를 공항에서 이용하지 않으면, 저렴한 셔틀버스를 타고 레이캬비크로 이동합니다.

 

보통 투어업체들은 대부분 레이캬비크에 있기에,

렌터카여행이 아닌 투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우선 레이캬비크로 이동을 먼저 한다고 합니다.

택시를 타면 수 십만원이 청구되므로.. 보통 공항셔틀을 이용해서 레이캬비크로 이동합니다.

 

렌터카를 타고 싱벨리어 국립공원으로 슝~
오~오~ 뭔가 TV에서만 보던 이끼들이 즐비한 아이슬란드의 흔한 도로 밖 풍경

 

남편이 렌터카를 빌리고 있는사이,

어느새 맑아지고 있는 케플라비크 공항근교.

우선 슈퍼마켓에 잠깐 들려, 여행 중 먹을 음료, 과자 그리고 저녁거리 등을 구매하러 슈퍼에 들렀습니다.

 

사악한 아이슬란드 물가.. 그래도 핫도그는 우선 꼭 먹어주고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먹태말린것 같이 생선 말린것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대구곘죠? ㅋㅋ

 

슈퍼에서 몇개 담지도 않았는데 가볍게 10만원 써주고~ ㅋㅋ

이제 씐나게 싱벨리어 국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레이캬비크 근교를 딱 지나고부터 뭔가 탁 트인 도로가 정말 시원한 드라이브 느낌이었어요.

 

중간중간 맘에드는 풍경이 나온다면, 거의 90%이상 근교에 차를 멈추는 공터가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흔한 아이슬란드의 고속도로(??) 풍경

 

아! 저희는 렌터카를 비용을 아끼고자 경차를 이용한 여행을 했습니다.

여름이기도 하고 해서 굳이 4륜차나 대형 SUV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으로 경차를 선택했는데..

3천km이상 차를 타고 운전해야하는 링로드에서 경차의 승차감때문이라도..

다음에 다시 아이슬란드에 온다면 조금은 큰 차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ㅎㅎ

 

고속도로가 무료이고 주차가 전혀 어렵지 않은 아이슬란드에서는 경차의 효율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싱벨리어 국립공원.

케플라비크 공항에서 중간에 슈퍼도 잠깐 들려서 약 2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중간중간 사진찍고픈곳에서 멈추기도 헀구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주요 관광포인트 중 약 30%정도는 주차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단 주요 관광포인트의 입장료는 거의 따로 없어요!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입장료를 내야하는 약 30%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하루종일 주차하고 약 8유로정도 금액이었습니다.)

 

유명 관광포인트 답게 차가 많이 있습니다.

 

주차비가 비싸다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입장료에 화장실 이용료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습니다 ㅋㅋ

주차장도 잘 정비되어 있었구요!

 

주차를 한 후에는 국립공원으로 이동하는 길로 출발~
이미 입구근처의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뷰포인트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판과 판이 만나는 경계에 위치해 있어

굉장히 특이한 지형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보통 저희와 같은 관광객들은 도보로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메인 코스들을 돌아보지만,

시간과 여유가 좀 더 되는분들은 국립공원에 있는 호수에서 

판의 경계점의 다이빙 체험을 하는 분들도 많이들 있었습니다.

 

입구근처 뷰포인트에서 한컷. 아래쪽 차는 다이빙 체험을 하는 분들의 차량입니다.
의외로 이렇게 편안하게 싱벨리어 국립공원을 관광할 수 있는 나무다리 정비가 10년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슬란드는 특히 관광객들이 오지 않는 코로나 사태때 정말 많은 정비를 이루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 영상이나 포스팅에서 비포장도로라 하는 곳도 현재는 잘 포장된 도로인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경우도 관광객들이 편하게 이 곳을 즐길 수 있도록

나무다리나 길에 자갈을 까는 식의 정비를 한 것이 불과 10년정도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메인코스는 지각변동으로 인해 갈라진 틈을 도로로 정비한 곳입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 싱벨리어 국립공원 뿐만 아니라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매 번 느끼는 그것은 바로

정말 이런 풍경을 내가 또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였습니다.

이 곳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지형 또한 활발한 지각변동으로 인해 발생한 융기, 침식, 단층 등을

바로 발 밑에서 느끼고, 바로 앞에서 보면서 걷는다는 경험이 정말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빙하가 녹아 바로 강, 호수로 흐르는 것을 항상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인간이 전혀 개입하지 않은것과 같은 맑은 물.. 아이슬란드에서는 어떤 물을 마셔도 문제가 없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처음 만나게된 포스(폭포)인 옥사라포스.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메인코스 끝에 다다르면 만나게되는 옥사라 폭포, 옥사라 포스.

이제부터는 아이슬란드에서는 폭포라는 단어대신 "포스"에 익숙해지게 됩니다.

저와 같이 반시계방향 링로드를 하게되면 아마도 처음 만나게되는 포스가 바로 이 폭포입니다.

대부분의 아이슬란드 폭포나, 강은 모두 중심의 빙하가 녹아서 흘러 호수, 강, 바다로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사실 옥사라포스에는 사진처럼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ㅋㅋ

꼭 폭포가 아니더라도 정말 아름웠던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하이킹코스.

옥사라포스를 기점으로 출발지점에서 왕복 약 3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사진도 많이 찍고 쉬어가면서 이동했어요!

 

어딜 가든 그냥 윈도우 배경화면이었습니다!
화산활동으로 인해 형성된 지형

 

돌아가는 길을 굳이 왔던길이 아닌,

아래쪽의 평평한 지형으로 이동하여 막판에 좀 언덕을 올라가는 다른 코스를 선택하면

더 다채로운 싱벨리어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절로 사진을 찍게되는 곳
짧게는 수 백년에서 길게는 수 만년 이상을 유지해온 아이슬란드의 이끼.
돌아가는 길도 정말 경이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골든서클의 시작점인 싱벨리어 국립공원을 만끽한 후,

다음장소인 게이시르로 이동!

싱벨리어 국립공원에서는 약 30분정도, 그리고 다음 장소인 굴포스까지는 20분도 걸리지 않는

딱 중간에 있는 관광명소입니다.

 

게이시르 메인 주차장보다 훨씬 가까운 주차장 위치

 

유명한 관광명소답게 주변에 호텔도 많고, 

버스 등을 파킹할 수 있을만큼 큰 주차장이 구비가 되어있는데요,

게이시르까지 언덕이고 거리도 약간 멀어서 저는 위에 표기한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주차장이 무료예요!

 

게이시르에 대한 설명과 전경

 

게이시르는 우리가 쉽게 갈 수 있는 일본 큐슈의 벳부 지옥온천 순례의 간헐천과 비슷합니다.

수 초 ~ 분마다 주기적으로 땅속의 열기가 간헐천으로 뿜어져 나오는데요!

간헐천외에는 게이시르의 명성대비 규모는 작아서 20-30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부글부글 끓고 있는 간헐천이 터져나오는것을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
뻥~! 터져나오는 게이시르의 간헐천

 

터지기 직전에 보이는 부글부글 끓는 징조가 명확하기에

4-5번정도 터지는 것을 지켜본 후에는 터지는 간헐천과 함께 인증샷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ㅋㅋ

그렇게 터지는 간헐천인 메인온천을 본 후, 뒤쪽의 작은 유황광산까지 보면 마무리됩니다.

 

생각보단 규모가 작았던 게이시르

 

그리고 대망의 골든서클 마지막장소이자 하이라이트인 굴포스로 향했습니다.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호수이자 세계 10대 폭포로도 꼽히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높은 폭포입니다.

저는 이 곳에 왔을때, 아 내가 아이슬란드에 진짜 왔구나 라는 생각에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주차료도 없는 굴포스 폭포 주차장이었지만, 깔끔한 시설과 화장실 이용까지 관광객들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굴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포인트이기에,

충분히 주차료도 받을만했음에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화장실도, 굳즈샵, 레스토랑까지 정말 깔끔하고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아이슬란드에서 꽤나 쉽게 볼 수 있는 특수 오프로드용 차량
이 정도는 되어야 내가 오프로드좀 달렸다고 할 것 같습니다 ㅋㅋ

 

주차장에서 굴포스로 가는길은 생각보다 가깝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저 멀리서 보이는 하얀 수증기가 굴포스가 저 곳에 있음을 직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주차장에서 500-600m정도 거리였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들과 같은 분들을 배려하는 작은 주차장이 따로 있었습니다.

 

드디어 굴포스의 모습에 슬슬 보이기 시작하고,

저도모르게 터져나오는 탄성.!!

앞서 다른 세계 10대폭포라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도 다녀왔는데..

와, 굴포스 앞에서는 그냥 작은 폭포라 느껴질정도의 압도적인 굴포스의 수량에 정말 놀랬습니다.

 

어마어마한 굉음과 그 장엄함에 정말 압.도.당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수량에 옆에 있으면 금방 젖어버립니다 ㅋㅋ

 

꽃보다청춘 오빠들에 빙의해서 열심히 인증샷도 찍어주고 영상통화도 한 후에,

조금 더 가까이 자세히 보고자 위쪽으로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아래쪽보다 위쪽의 시야가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아래쪽을 우선 가본 후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위쪽에서 보이는 굴포스의 전경

보기보다 굴포스로 인한 초강풍과 수증기, 굉음으로 인해 압도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진을 찍거나 하는데 쉽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뭔가 굴포스를  보고오니 절로 배가고파지고.. 좀 쉬고싶었습니다 ㅎ

그렇게 들어온 굴포스의 레스토랑...

사악한 아이슬란드 물가에서 절대 안 사먹으려 했는데!! 첫날부터.....

 

사악한 가격이었지만... 저는 따땃한 스프가 너무 먹고싶었어요 ㅠㅠ
따땃한 오늘의 스푸와 파니니를 하나씩 시키고(3만원이 넘어!!)

 

가격은 좀 사악했어도 고생하고 와서 먹어서인가..

너무 꿀맛이었습니다.

스푸 한입 호로록 하니 절로 어후~ 소리가 나왔습니다 ㅋㅋ

 

골든서클을 하는 분들은 이제 레이캬비크로 돌아가야하지만, 

링로드를 하는 저희들은 이제 다음날의 시작점인 비크 까지는 못가고 스코가포스로 향했습니다.

비크는.. 너무 비쌌어요 숙소가!.. 1박에 기본 30만원 이상 ..ㄷㄷ

 

아이슬란드에서 정말 자주 보이는 꽃인 루피. 정식 명칭은 루피누스 누트카텐시스, 너무너무 예뻐서 행복했습니다.
꽃잎도 너무 예쁘고 향기도 라벤더만큼이나 정말 좋았어요!

 

비크로 향하는 길 중간에 우리다포스에 잠깐 들렸는데 만난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흔한꽃 루피.

가장 흔하지만 너무 예뻐서 집에서 꼭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집에서 잘 자라려나..

 

1번도로에서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다포스

주차장에서도 가까워서 잠깐 들려서 구경하기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주차장도 무료였습니다.

 

폭포로 향하는 길 또한 정비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높이가 높지는 않지만, 바다와 맞닿아 있는 곳이라 수량이 많았습니다.

 

우리다포스는 바다와 맞닿아있는 가장 하류쪽 폭포이기에,

아이슬란드에서 굉장히 유명한 낚시 포인트라고 합니다.

대상어종은 역시.. 연어나 메기입니다 ㅋㅋ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때 실제로 어느분이 굉장히 큰 연어를 한 마리 낚는걸 보았습니다!!

(바로 차로 가져가셨음..)

 

연어를 한 마리 낚으신 분의 일행들, 나도 한마리만..
여기저기 보이는 낚시꾼들

 

마지막으로 1일차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바로 셀야란드포스입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주요 관광명소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1번국도와의 접근성으로, 거의 대부분 링로드를 도시는 분들이 방문하시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곳은 힘들었지만, 재미있던 기억이 남은 곳 중 하나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셀야란드포스의 모습. 정말 우리가 상상하는 폭포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

 

셀야란드포스의 주차장은 유료주차장입니다.

이 곳에서 가장 기억이 남았던 것은, 다른 어느 폭포들보다도 정말 가까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숙소로 들어가기 직전인데 남편과 저 둘 다 완전 물에빠진 생쥐가 되었었죠....

그래도 그 때에도, 또 지금생각하더라도 너무너무 재미있었습니다 ㅋㅋ

 

아~ 이거 가야하나? 그래도 아이슬란드 왔는데 가봐야지!
보기보다 어마어마한 수량에 이미 근처만 가도 폭우를 맞는것과 같았습니다 ㅋㅋ 바람막이도 다 뚫어요!
폭포 완전 뒤쪽은 그나마 좀 평온..ㅠㅠ
이제 나가는 곳까지 갈 마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뛰어야합니다!! 뛰엇!!

 

내 스마트폰이 방수라서 다행이다.ㅠㅠ

 

아.. ㅋㅋ 참 둘다 빠져나오고 서로 물에 빠진 꼴을 보면서..

둘다 헛웃음이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5km떨어진 숙소에 언넝 체크인하고 짐이고 옷이고 죄다 벗어던지고..

한 명은 씻으러가고.. 남은 저는 말없이 20분정도는 쉰 것 같습니다..

 

비싼 아이슬란드에서는 절대 안사먹겠다는 굳은 의지로 인스턴트를 많이 싸가기도 했습니다 ㅋㅋ

 

 

1일차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단 하루에 한 일이라 치고는 여기저기 많이도 간 것 같지만,

아이슬란드까지왔는데 이만큼은 해야죠!  해가 중천인데. (해가 안집니다..)

2일차 포스팅에서 뵈어요~~

 

 

아이슬란드 여행) 링로드 2일차_아이슬란드 남부 여행코스_스코가포스, 블랙샌드비치, 요쿨살론

유럽에서 산지 5년만에 드디어 가게된 저의 버켓리스트 아이슬란드 여행. 아이슬란드의 전 지역을 즐기는 링로드를 해보고자 성수기인 여름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링로드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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