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같은 나라 슬로베니아에서,
꼭 가야하는 여행지를 꼽는다면 항상 포함되는곳이 바로 "알프스의 눈동자" 블레드 호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이 블레드 호수에 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을 슬로베니아 - 크로아티아 여행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여행지가 바로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로 정했습니다!
출발점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블레드 호수까지는 약 200km정도의 거리였습니다.
수도인 류블랴나를 지나면서 보이는 알프스 산맥자락.
블레드 호수를 류블랴나보다 먼저 간 이유는..
카페에서 아침밥을 먹고 호수산책을 하고싶어서 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블레드를 대표하는 "트렘나 레지나" 또는 "크렘 슈니테"라 불리는
디저트를 먹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방문한 카페는 "Bar 2000"이라는 호텔소유의 카페였습니다.
가격은 주변 카페대비 약간 비싸다고는 했지만,
블레드 호수 바로앞에 주차할 수 있고 뷰도 보이기에 이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저희가 블레드 호수에 도착해서야 해가 떠서, 커피를 먹을 땐 호수가 밝게 빛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산책을 할 땐 파~랗게 빛나기 시작하는 블레드 호수.
카페에서는 잠깐 산책할동안 주차를 해도 괜찮다고 허락도 미리 받고 왔습니다 ㅎ
알프스의 눈동자라는 명성답게..
물이 너무너무 깨끗해서 놀랬습니다.
오리가 물속에서 물고기를 찾고, 발 젓는 것까지 다 보였어요 ㅋㅋ
카페의 잘생긴 직원의 추천으로,
블레드 호수에서 가장 좋은 포인트로 추천받은 "블레드의 심장" 포인트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역시 이 곳에 오니 아까는 많이 안보이던 관광객들이 조금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잘 보이지 않던 블레드 성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산책코스도 너무 아름다운 이 곳!
관광객이 많아도 호수도 너무 깨끗했습니다.
블레드의 심장의 상징인 빨간색 하트 조형물과
파~~란색 블레드 호수 그리고 뒤의 아름다운 알프스자락과 블레드 성의 조화가..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워 열심히 포즈를 취했습니다! ㅋㅋ
하트랑 열심히 사진 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길.
오는길도 너무 예쁘다 하면서 왔는데, 돌아가는길은 블레드성까지 보여서 더 아름다웠습니다.
긴 시간을 보낸곳은 아니었지만, 류블랴나를 들리기 전 잠깐 들리기엔 정말 좋은 여행지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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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