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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독일에서 먹어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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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프랑크푸르트 근교 맛집 Alt-Oberurseler Brauhaus 소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독일음식 맛집이 어딘가를 논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독일 레스토랑인 Alt-Oberurseler Brauhaus 이곳은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독일인들조차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로 정말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레스토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이 Alt-Oberurseler Brauhaus에 대해 소개합니다~! 약 250년정도 된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1995년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희처럼 프랑크푸르트에 살고있는 한국인들에게는 독일 학센맛집, 맥주맛집으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레스토랑의 이름과 같이 Brauhaus(양조장) 이기 때문이죠~~! 이번에 저희는 각잡고 식사와 맥주를 함께 즐길 겸 가게 안에 착석했습니다. 보통은 가게 외부의 입구쪽 테라스나, 안..
독일의 한국스타일 카페 소피아 호프하임 (Sofia's Cafe Hofheim) 독일, 프랑크푸르트&인근에 은근 한인분들이 운영하시는 카페가 많이 있지요 그래서 이 카페 저 카페 가보는것도 쏠쏠하게 재미요소중에 하나였는데, 최근에 호프하임에 엄청 예쁜 앤틱카페가 그것도 한국사장님이 운영하시는곳이 있다는거에요 벼르고 벼르다가 날풀리고 봄이 되었으니 봄나들이 겸 잽싸게 가 보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 방문한거라 주차를 적당히 하고 소화도 시킬겸 호프하임을 살짝 구경하고 카페에 방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호프하임 정말 예쁘더라구여 1시가 조금 넘어서 카페에 도착! 외관이 진짜 멋잇어요 아직 봄이 덜 와서 푸릇푸릇한 요소가 적긴한데, 봄이 마저 찾아오면 더 예쁠것 같더라구요. 바깥에 이렇게 메뉴도 적혀있구, 물론 안에는 더 많은 메뉴가 기다리고있었습니다 ㅎㅎ 들어가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
프랑크푸르트 한식당] 미소가 (Misoga) 오랜만에 한식당 후기를 남깁니다 .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미소가 (Misoga) 제가 방문한시간은 저녁 여섯시 반정도 였는데요 이미 11월의 독일에선 깜깜한 밤이 되었죠. 진짜 딱 야외석을 보는데 와~ 소리만 나오더라구요 너무예쁘죠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저희는 실내석을 선택하였지만 사장님 말씀으로는 난로가 충분히 배치되어있어서 야외석도 춥지 않다고 합니다. 내부에는 이미 손님이 가득계셔서 역시 미소가 인스타그램에서 슈슉 메뉴와 가격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misoga.eatbu.com/?lang=de 우선 닭강정과 에다마메, 술을 시키고 메인메뉴를 골랐습니다. 돈까스가 제일 맛있다고 소개받았습니다만, 저는 날음식 귀신이라서 날음식을 선택하였어요 ㅋㅋ 실제 일행의 돈까스를 한조각 ..
독일 프랑크푸르트 맛집탐방) 일식, 한식 레스트랑 Ins Restaurant 스시 대박맛집!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맛집탐방 후 후기를 남깁니다! 바로 최근에 오픈한 일식/한식 스시대박맛집 Ins Restaurant~ 위치는 한국 회사가 많은 프랑크푸르트 근교 Eschborn에 위치해있습니다. 최근에 오픈해서 그런지 내부가 엄청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레스토랑은 음식이 맛있어야죠! 저는 지라시 스시를 시켰고, 지인분들은 한식을 주문했습니다. 지인분들이 주문한 한식부터 보시면~ 굉장히 정갈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대박사건인 제가 시킨 지라시스시.. 18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에(점심) 진짜 퀄, 양 모두 만족해서 놀랬습니다. 대박맛집 Ins Restaurant 독자분들도 와보세요! 그럼 다음포스팅에서 뵈요~ 해당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식 레스토랑 만게츠(Mangetsu)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여러 일식당이 있고 여러 초밥가게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스시맛집은 만게츠입니다. 맛도 깔끔하면서 영어와 독일어 일본어가 사용이 가능하고, 프랑크푸르트 중심지에서 매우 가까운곳에 위치하기때문에 방문하기 정말 좋아요. 특히 이자카야처럼 술안주로 먹을 메뉴가 많거든요~ 날씨가 몹시 푸르고, 구름이 뭉게뭉게 너무 예쁜데.. 오늘은 외식을 해야겠다.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만게츠 간판이 딱 보이고, 이렇게 예쁘게 꾸며두었습니다 일본느낌이 물씬 풍기지요? 만게츠, 만월입니다 달이 꽉차있는 이름과는 다르게 접시가 꽉 차있지는 않습니다... 푸짐하게 주는 편은 아니라는것이지요. 하지만 깔끔하고 맛이 있습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구름도 예쁘니까 우선, 초밥세트를 먹어야겠습니다. 초밥 ..
독일에서는 최고급 꽃등심 2인분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요즘 한국이건 독일이건, 정말 우울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ㅠㅠ 작년 이맘때에는 분명 나는 드레스덴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가고싶다고 생각하다가도, 똑같겠죠? 한국도.. 우울한 저를 위해 남편이 긴급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오늘 Selgros(한국 코스트코와 비슷한 대형 마트)에서 아르헨티나 소고기를 할인한다는데 한번 사와볼까?? 전단지를 보여줬습니다. 평소 1kg에 19~20유로 쯤 하는 아르헨티나 소고기가 13-17유로대로 판매하네요~! 당장! 사와야한다!! 혹시 위에 전단지 사진을 보시고 이상한 생각이 든 분들이 계신가요?? 맞습니다. 하나같이 고기가 맛없게 생겼습니다!! 전단지인데도 불구하구요;; 제가 독일에 와서 놀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독일인들은 우리나..
독일의 특별한 어드밴처 캘린더 - 맥주편! 독일에서의 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춥고, 비도 많이오고, 어두운 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때문이겠죠? 이때쯤에는 한창 크리스마스 마켓때문에 도시 중심가는 활기차고 예쁘고 밝은 조명이 펼쳐져있어야 하는데.. 올해는 마켓에서 예쁜 소품, 조명을 사는 대신 집에서 건강하게 잘 숨어있어야겠습니다! ㅠㅠ 그런 생각을 갖던 어느날,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신기한것을 발견했습니다! 유럽인들의 크리스마스 때의 어드밴처 켈린더 문화는 잘 알고 있었지만, 맥주라니! 역시 맥주를 사랑하는 독일에서 나올법한 상품이었습니다 ㅎㅎ 어드밴처 켈린더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힘든 아이들에게, 12월 1일부터 25일동안 하루 1개씩, 그 날짜에 맞춰서 랜덤박스를 뜯으며 기다리는 문화입니..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 식당 "IDO" 이도를 소개합니다. 기존부터 프랑크푸르트에 살고 계신 많은 한국분들은 호텔 "가야"를 알고 계실겁니다. 이 호텔 가야에서 함께 운영하던 가야 레스토랑이 작년(2019년) IDO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이전을 했습니다! 굉장히 넓은 홀과, 전통의 멋이 있는 인테리어로, 한국에서 온 손님을 모시거나 외국인에게 한식을 소개해주기 참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물론 맛도 맛있구요~ ㅎㅎ 저희 부부는 주로 저렴한 점심을 이용하지만, 남편은 한국에서 온 회사 손님이 있을 때 이도를 가장 먼저 떠올리곤 한답니다. 식당은 크게 일식Zone 과 한식 Zone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한식 Zone만 운영되고, 일식쪽은 단체 회식 등의 예약손님을 위한 자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식Zone만 하더라도, 테이블이 12~15..
독일에서 먹어본 필리핀 과일 포멜로! 어제, 우연히 장을 보다가 이상한 과일을 발견했습니다. 멜론 같기도 하고, 수박 같기도, 망고 같기도 한데.. 그 흔한 "용과"도 안 먹어봤을 정도로 도전정신이 약한 제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덥석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타 조알 같은 촉감에 반해서 한 개를 구매해버렸습니다!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였을까요?! 그 과일은 바로 "포멜로"입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포멜로는 필리핀에서 유명한 과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대형 감귤류 중 하나라고는 하는데.. 이게 껍질이 너무 두꺼워서 절~~~ 대로(남자도) 손으로 뜯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손으로 터뜨리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거의 뭐, 스테이크 썰듯 열심히 톱질같이 칼로 껍질을 조금씩 잘라줍니다! 고모님이 포멜로를 한 두 번 드셔 보셨다..
프랑크푸르트 맛있는 한인식당 "도모" 에서 점심식사~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밖에서 사 먹는 일이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밖의 음식이 먹고 싶을 때에는 포장을 해와서 집에서 먹죠. 오늘은 오랜만에! 연차를 쓴 남편과 점심을 외식하기로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는 굉장히 많은 한인식당이 있는데~ 독일의 여느 레스토랑만큼 가격이 비싸답니다. 요즘은 한국도 많이 비싸긴 하죠..? 그래도 이 곳에서 둘이 저녁을 먹으면 최소 60-70유로는 기본이 것 같습니다. (8만원 이상...) 술좀 들어가면 100유로고요... 무슨 5성급 호텔 뷔페에서 먹는 가격이죠;;; 하. 지. 만! 점심은! 다릅니다. 거의 대부분의 메뉴가 10 - 12유로 사이로 저렴하죠! (심지어 보쌈, 갈비찜 같은 메뉴도요~) 양은 물론 저녁보다 조금 작지만, 충분히 배불리 먹기에 좋습..
독일 오버우어젤 한식당 미당(Midang) 방문기 (ft. 독일에서 삼겹살무한리필!!) 날이 좋으면 날이 좋아서, 날이 흐리면 날이 흐려서, 삼겹살이 땡깁니다... 저는.. 삼겹살을 정말 좋아합니다 삼겹살 최고야 돼지고기는 사랑입니다. 여튼저튼쨌든, 오버우어젤에가면 삼겹살 무한리필 식당이 있다는 소식에 남편에게 가자고 외쳤습니다. 5252 뭘 망설이냐구 삼겹살이 기다린다구!! 외관 사진과 지도를 첨부합니다. Usastraße 25, 61440 Oberursel (Taunus) 인원수에 맞게 삼겹살 무한리필을 주문해야 무한리필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둘이 갔으니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우선 그전에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며 기다려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이쩬을 좋아합니다. 맥주를 홀짝거리는 사이 기본상 차림이 세팅되었습니다. 상추는 몹시 크고 아름다운 자태를 취하고 있으며, 파절이랑 양파..
독일 맛있는 디저트_아몬드 비넨슈티히 시트케이크 (BIENENSTICH-BLECHKUCHEN) 독일에 온 지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곳에서 입맛에 맞는 새로운 음식도 많이 만났고, 또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 음식들도 많이 만났지요. 특히 과자나 디저트 류에서 복불복이 굉장히 심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고르기 어려웠던건 냉동 케이크였습니다. 어떤 건 이가 시리도록 달고(핫초코 브라우니).. 어떤 건 들어있는 과일이 너무~ 시고.. 한국에서는 이런 냉동제품 케이크는 거의 치즈케이크만 먹었기 때문에, 고르기 더 힘들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것을 찾았습니다!! 정확히는 주변지인분들이 추천해주신 거예요. 교민들이 추천하는 한국사람 입맛에 가장 맞는 냉동 케이크라고.. Conditorei Coppenrath & Wiese Cafeteria fein & sahnig MANDEL-BIENENST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