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정도 전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LG 그램15를 책상에서 떨어뜨렸습니다 ㅠㅠㅠㅠ
데일리용 노트북으로 쓰고 있어.. 험하게 써오기도 했는데요 ㅜㅜ
기스는 원래 많았지만, 오늘의 대 참사로 노트북 디스플레이쪽 상판이 완전히 벌어지게 됬습니다..
노트북을 사용할 때에는 특정 각도 외에는 제대로 고정이 되질 않아 덜렁거리고.. 여간 불안한게 아닙니다.
화면이 잘 나오고 있는게 신기할정도로요..
노트북을 닫으면 더 심하게 벌어집니다!
손으로 벌어진 곳을 잘 잡고 덮으면 그나마 조금 났습니다.
테이프로 붙여놔도, 몇일 지나면 금방 떨어지고..
제가 독일에 살고 있어서, 서비스 센터에서도 해외에 판매되고 있지 않은 LG GRAM은 안받아 주고.. 흑흑
한국 갔을 때 고쳐야지.. 란 마음으로.. 이 상태로 거의 2달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던 오늘!!
빨리 나가야 해서 급하게 노트북을 끄던중 저도 모르게 노트북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확 닫아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노트북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떨어져 나온게 아니겠어요?!! ㅠㅠㅠㅠ
엄청 식겁해서 헉 어떻게..하면서 보니, 다행히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선은 빠지지 않아, 화면출력은 잘 됬습니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분하게.. 다시 디스플레이 상판을 벌어진 곳에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나사 한 개가 또르르 떨어졌습니다?!
뭐지.. 하고 보니까.. 노트북 고정용 발받침 실리콘 안에 고정용 나사가 숨겨져 있던 것이 떨어진 것입니다..
설마.. 하고 실리콘 발받침을 완전히 때고, 나사를 조여보았는데요,
아하하하핳.. 완벽히 다시 예전처럼 고정이 되었습니다;;
2달동안 내부로 먼지 다 들어가며, 가슴졸이며, 써왔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주변에 그램쓰시는 분들께 물어보니, 저같이 이렇게 벌어진 분이 생각보다 많고, 다들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수리를 받았다고 하니.. 이리 쉬운걸요 ㅠ
그램이 가볍긴 하지만, 좌우 볼트 2개로 상판이 고정되고 있었다니.. 좀 내구성이 약한 것 같긴 하네요.
해당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그리고 아무 광고 한 번만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초보 블로거인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힘이 될꺼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