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정말 뜨겁고.. 더운 섬 이였습니다.
팔레르모 공항 in - 카타니아 공항 out
루트를 선택하여 마지막 카타니아 공항으로 가기 전. 갑자기 아울렛에 너무 가고싶어진 것 입니다..
갑작스럽게 불 붙어버린 쇼핑에 대한 욕구.. 네.. 아울렛으로 떠납니다.
카타니아 공항에서 약 40분
팔레르모 공항에서 약 2시간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굉장히 애매한 위치에 있다는거죠.
저는 마지막 숙소였던 시라쿠사에서 출발하였기에 약 1시간 반 정도를 소모하였습니다.
아울렛으로 가는길에 보이는 에트나 화산.
처음에는 구름이 걸린 줄 알았는데 활화산이래서.. 계속 연기?같은걸 내뿜고있는거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가는길에 어떤 물건이 있을까 약간 설렘 반 / 그리고 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후기를 떠올리며 두려운 마음 반
과연 도착한 곳에 쇼핑천국이 존재할까요?
진짜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아래 아울렛을 걸어다녀봅니다..정말.. 뜨거워요..뜨겁습니다
나이키.. 예.. 나이키팩토리입니다..
정말 아울렛에 딱 들어선 그 순간 저는 느껴버렸습니다 더워.. 죽을거같아.
그림자의 위치가 보이시나요 태양이 저의 정수리를 찌르고 있었습니다...
지칠 때 마다 한번씩 가게에 제 몸을 넣어줘야해요.
인포메이션 센터.. 텍스리펀관련된 일도 여기서 처리 가능합니다.
시계마저 망가져 있더라구요 . 그람자의 위치가 대략적으로 시간을 알려주겠지만.
제가 이곳에 있던 시간은 12시~13시 사이 였습니다.
이 뜨거운 태양아래 쇼핑의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전 이미 태양아래 지쳐버린 사람.. 이미 모든 의욕을 잃은 채
그래.. 사진을 찍고 포스팅이라도.. 하자
하는마음으로 어떻게든 꾸역꾸역 반대편까지 걸어오긴 했습니다..
주말- 토요일의 아울렛 풍경 치곤 사람이 참 없죠..
실제 방문해 보면 왜 별로 없는지 바로 납득입니다. 매장도 그렇게 많지않고.
위치도 별로..
위치가 얼마나 별로냐구요??
아울렛 너머 보이는 황무지
정말 황무지 .. 정말 누가봐도 황무지. 주변에 암~ 것도 없어요
정말.. 살게 없더라구여.. 시간 낭비한거같아요 차라리 카타니아 도시를 구경할걸 그랬다.. 싶은 선택이였습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시칠리아 방문 계획을 세우고 계신분.
부디 이 글을 읽으시고 같은 피해입지마시길
카타니아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 입니다 황무지.. 정말 오고 가는 길 내내 이런 풍경뿐이였어요
차량 외부온도
는 38도.. 땡볕.. 너무 힘들고 지치고.. 물건 하나 건지지 못한..슬픔을 안고 공항을 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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