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 모차르트와 알프스의 관문 도시 잘츠부르크 여행 포인트 정리

 

오스트리아의 제 2의 도시인 잘츠부르크.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모차르트의 도시로도,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알프스의 관문으로,

또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황희찬 선수가 뛰었던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저랑 남편은 잘츠부르크를 서로 다른것을 대표하는 도시로 기억했다고 합니다...)

 

알프스의 관문인 잘츠부르크로 가는길

 

저희 부부는 잘츠부르크에 가기 전,

첼암제에서 스키여행을 그리고 할슈타트를 우선 갔다가 방문했습니다.

독일에서 바로 갔다면 좀 더 가까웠을껀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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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도시 자체는 정말 작지는 않지만 (그래도 인구가 20만명도 안된다는 사실..)

보통 관광객들이 몰리는 주요 관광지인 구시가지는 반나절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차를 가져와서.. 주차를 했는데, 주차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대부분 기차를 이용해서 방문해서 그런가요..ㅠㅠ?

 

거의 구시가지 한 곳에 집중되어있는 잘츠부르크의 관광포인트

 

잘츠부르크 여행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모차르트 광장.

월요일이긴 하지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오히려 좋았던 곳.

제가 방문하기 약 2주 전에는 눈이 많이 안와서 큰 일이라는 뉴스가 계속 나왔는데..

다행히 저희 스키여행 전주부터 눈이 많이 와서 즐거웠습니다.

 

월요일이지만.. 점심시간인데 너무 조용했어요!

 

 

모차르트광장 정면에 있는 크리스마스 박물관.

다양한 귀여운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많다던데.. 입장료가 있어 저희는 패스..ㅠ

 

 

광장을 지나서 쭉 지나면 잘츠부르크의 대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멋진 건축물이지만.. 조금은 소박(?)한 성당이었습니다 ㅋㅋ

성당 앞에서는 아이들이 눈싸움을 하고 있었어요 ㅎ

 

 

할슈타트나 첼암제에서도 느꼈던건데..

오스트리아의 전통복장이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 알프스의 소녀들 복장이라 하는 그것들이 알고보니 오스트리아 전통의상이었던거죠.

 

식탁보 하나 장만했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너무 예뻤던 치마.. 너무 비싸서 못샀지만요 ㅠㅠ

 

대성당을 지나 구시가지로 들어오면~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메인 거리인 Getreidegasse가 나옵니다.

중간중간 식당도 많고, 예쁜 가게도 많은 곳이었습니다.

 

태극기를 잘츠부르크에서 발견하니 반가웠습니다.

Getreidegasse거리 끝에는 멋진 성당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거리를 걷다가 문득,

오스트리아에 왔는데 슈니첼 하나 안 먹어봤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한 오스트리아 레스토랑에 홀리듯 바로 입장!

 

오스트리아는 맥주잔도 멋지게 나옵니다!

남편놈이 사진좀 찍자니까 슈니첼 하나를 쇽 가져가버립니다 ㅡㅡ  어쨌듯 맛있었던 슈니첼

 

식사를 마친 후 다시 나온 Getreidegasse 거리.

그 곳에는 잘츠부르크의 자랑 바로 그 모차르트의 생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서는 모차르트 음악이 흘러나와서 피아노를 좋아하는 남편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작은 기념품 하나쯤은 사기에 좋은 곳!

 

 

이제 Getreidegasse거리를 지나 마카르트 다리로 향했습니다.

중간중간 예쁜 장식, 나무들이 잘츠부르크에서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마카르트 다리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잘츠부르크 최고의 뷰포인트입니다.

때문에 거의 모든 관광객이 이 다리에 옵니다.

역시 명성답게 작은 다리지만.. 사람도... 자물쇠도 엄청 많았어요 ㄷㄷ

 

자물쇠때문에 다리가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될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저~ 언덕위에 보이는 성이 바로 호엔 잘츠부르크 성!

 

오늘은 일정상 잘츠부르크 성에 올라가보지는 못했지만,

사실 이 곳에서 바라보는 성의 모습이 가장 예쁘다고 합니다..

마음의 위안으로..

 

저희가 갔을땐.. 눈이 좀 많이와서 날이 흐렸지만, 그래도 멋졌습니다!

 

마카르트 다리를 지나 마지막으로 도착한 잘츠부르크의 관광포인트

바로 모차르트가 살았던 집입니다.

방금 다녀온 생가는 어렸을 때 자라온 곳, 그리고 이 곳은 음악가의 삶을 살았던 모차르트의 집이라고 합니다.

 

기념품샵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박물관은 유료입니다.

사실 내부에는 저같은 음알못에겐 그냥 미술관 같은곳...

저는 모차르트가 피아니스트인줄로만 알았는데, 그냥 모든 악기에 능통한 천재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박물관쪽 보다는...

역시 기념품샵이 짱짱맨입니다 ㅋㅋ

이렇게 기념품 몇 개 구매를 하며 잘츠부르크 포스팅을 마칩니다.

 

온통 모차르트와 관련된 기념품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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