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살면서 맞이한 첫 번째 겨울.
저는 유럽생활에서 굉장히 기대했던 것이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 문화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시기가 왔습니다!!
바로 집 앞에 10분만 가도 이렇게 예쁜 마켓이 한달 내내 열려있다니 ~.~!!!
이 시기만큼은 제게 있어 천국입니다~~
보통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11월 말에 오픈하여 12월24일에 종료하는 정말 바람직한 문화입니다. 흐흐
물론!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드레스덴, 로텐부르크, 프라하, 스트라스부르, 몽트뢰 등 여러 곳을 가보자고 조르긴 하겠지만, 일단 집 앞에서도 소규모로 하고 있으니 일단 맛보기라도 보러 가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나마 규모가 좀 큰 프랑크푸르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가장 먼저 방문해보았습니다~~
이미 11월 마지막주인데도 불구하고 지난주부터 성대하게 페스티발이 열려있더라구요~~
집에서 전철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에!
독일인들은 여름에는 여름휴가에,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마켓에 목숨을 건다더니 절대 틀린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Hauptwache 역부터 뢰머광장, 그리고 마인강 주변까지 이어지는 큰 마켓입니다!
정말 예쁜 기넘품들과 먹을 것들은 사랑이죠?!
독일하면 소세지죠! 거대한 바베큐 판에서 다양한 종류의 소세지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맥주랑 한 잔하고 소세지를 땡겨줘야겠네요~
자, 이제 예쁜 기념품들도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는 무슨.. 그냥 먹으러만 다녀야죠!! 축제인데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꽃 "글루바인"을 먹어줍니다!@@ (정확한 발음은 글뤼바인입니다~)
추운 겨울에 먹는 따뜻한 와인은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별로 글루바인 잔이 다른데, 수집을 해도되고~ 반납하면 1유로를 돌려줍니다!
기념품은 다음에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는 다른 크리스마켓에서 사는 걸로 하고~
홀짝혹짝 글뤼바인을 먹다가 헤롱헤롱해져서 집에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ㅋㅋㅋㅋ (축제는 이어져야한다!)
오늘은 술에 취하지 않겠따!! 라는 굳은 결심을 다지고 옆 동네인 마인츠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ㅎㅎ
역시 마인츠 또한 성대하게 크리스마스 마켓에 열려있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보다 길도 널찍널찍하고, 관광객보다는 지역주민들이 주를 이루는 느낌도 납니다~
마인츠에도 역시 예쁜 장식품들을 많이 팔고 있으며, 맛있는 음식도 많아 허겁지겁 사먹은 것 같습니다~
특히 프랑크푸르트보다 장식품, 기념품, 음식의 가격이 저렴해서 더욱 좋았어요~~
비슷한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시스템도 대체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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