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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독일에서 먹어본 것!

독일에서 먹어본 필리핀 과일 포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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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장을 보다가 이상한 과일을 발견했습니다.

멜론 같기도 하고, 수박 같기도, 망고 같기도 한데..

그 흔한 "용과"도 안 먹어봤을 정도로 도전정신이 약한 제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덥석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타 조알 같은 촉감에 반해서 한 개를 구매해버렸습니다!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였을까요?!

그 과일은 바로 "포멜로"입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포멜로는 필리핀에서 유명한 과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대형 감귤류 중 하나라고는 하는데.. 이게 껍질이 너무 두꺼워서 절~~~ 대로(남자도) 손으로 뜯을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물론 손으로 터뜨리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거의 뭐, 스테이크 썰듯 열심히 톱질같이 칼로 껍질을 조금씩 잘라줍니다!

 

 

고모님이 포멜로를 한 두 번 드셔 보셨다고 잘라주셨는데도 ㅋㅋ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완전히 껍질을 벗긴 것도 아닌데.. 껍질 두께가 보이시나요?

버리는 게 절반이었습니다 ㅋㅋ 

 

 

껍질의 촉감은 약간 딱딱한 스펀지같이 촉촉하고 말랑거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아로마 오일에 담가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어느 정도 하얀색 껍질들을 벗기고 나니 귤과 같은 모양의 알맹이가 드디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10분째 까고만 있네요 ㅋㅋ

이제 베어 물면 되는 겁니까?!

한 조각만 때어냈을 뿐인데, 덩어리 크기가 엄청나네요!!

 

 

네. 베어 물면 먹기가 힘들고요 ㅋㅋ

알맹이 속을 벌려서 손으로 때어먹는 방식으로 먹는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맛은 귤 하고 레몬의 중간쯤 되는 맛이었습니다!

알맹이 속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밌기는 하네요~~ 

다시 사 먹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너무 먹기까지의 과정이 힘들어서..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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