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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인터라켄 근교 꼭 가봐야 하는 곳 시그리스빌 소개!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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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시그리스빌은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유럽에서는 융프라우지역의 명산 중 하나인 니센과 툰호수를 한 눈에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출처 :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 장면 중

 

저는 사실 융프라우산에 꼭 올라가는 것 보다는 브리엔츠 호수 그리고 툰 호수 주변의

이렇게 아름다운 소도시에 가는것을 주변 지인분들께 훨씬 추천하곤 한답니다.

 

아름다운 툰호수와 니센봉우리의 절경
너무나 평화로운 스위스의 호수 풍경.. 산은 올라가는 것보다는.. 밑에서 보는게 저는 더 좋습니다 ㅋㅋ

 

시그리스빌은 지금 보이는 풍경의 방향으로 좀 더 위쪽에 있습니다.

버스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렌트카를 이용하여 도착합니다.

시그리스빌의 파노라마 빌리지에 입장하려면 1인당 2023년 기준 8프랑 씩 입장료는 내야하는데.. 

(대신 주차비가 없어서 그냥 주차비 느낌으로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반대쪽 입구로가면 공짜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ㅡㅡ;;

 

8프랑.. 스위스에서는 햄버거 한 개도 못사먹는 작은 돈이지만 저에게는 꽤나 비싼 금액이란 느낌이..

 

입구부터 역시 한국인들이 많이 온 것과 같이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임을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손예진 / 현빈... Crash Landing on you 뭔가 번역이 이상한 것 같기도 ㅋㅋ

 

사진으로만 봤을 땐 흔들다리라 정말 무서워서 안가고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생각보다는 튼튼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다리위에서 방방 뛰는 애기들이 지나가면.... 그렇게나 미웠습니다!! ㅠㅠㅠㅠ

 

보기에는 가까워보이나 약 340m길이의 긴 공중 다리였습니다.

 

다리를 모두 통과하니 보이는 Sigriswil의 파노라마 브릿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

엄청 높아보였는데 높이가 700m가 넘는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길이도 무려 340m나 내가 걸어오다니...

위험한 남편놈은 자기 점프했을때 사진을 찍어달라고 앞에서 뛰어대고..ㅡㅡ

 

고개를 들면 예쁘니.. 밑에는 보지 않기로 합니다..ㅡㅡ

 

그렇게 다리를 넘어오면 만나는 지역인 Aeschlen.

이제보니 시그니스빌에서는 입장료를 받으면서 이쪽으로 들어가면 입장료를 안받는걸 발견..ㅋㅋ

젠장!!!

하지만 주차할곳은 이 곳에 있는 호텔이나 샬레쪽밖에 없었습니다.

Aeschlen에서 전망대까지 걸어가는길은 말 그대로 그냥 스위스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오솔길..

 

그렇게 도착한 전망대에서의 사진은 거의 뭐...

제가 지금까지 태어나서 본 곳 중 거의 최고의 절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곳에서 태어난 스위스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니센 봉우리가 바로 정면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우와!! 소리가 절로나오는 절경..

 

이렇게나 아름다운데도 정말 한적한 곳..

인생샷 많이 찍었습니다.

 

 

참고로 이 아름다운 전망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호텔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Hotel-Restaurant Panorama Tsang 입니다.

시그리스빌의 끝까지만 안간다면 편법이지만 파노라마 빌리지도 무료로 입장이 될것 같기도 하고..ㅋㅋ

레스토랑도 유명한지 사람이 꽉 차 있었습니다.

 

정말 뷰 하나만큼은 최고의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노라마 빌리지 무료입장은 덤이고!

 

 

이제는 다시 시그니스빌의 주차장으로 돌아가야할 시간..

다시 저 다리를 건너가야한다니 ㅋㅋ 

그래도 두 번째는 좀 나았습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알프스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걷기에 좀 더 괜찮았습니다!

 

돌아가는 방향의 뷰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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