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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북유럽(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여행) 유명 온천 비교 TOP 5, 블루라군, 미바튼온천, 스카이라군, 크라우마, Vö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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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하면 떠오르는 여행은 폭포, 화산, 빙하, 오로라와 같이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온천 여행 또한 절대 빠질 수 없죠~

저희 부부는 온천을 정말 좋아해서 이번 아이슬란드 링로드를 하는동안 무려 5곳의 유명온천을 다녀와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기 및 비교를 이번 포스팅해서 해보고자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5곳의 온천을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각각의 온천을 비교하기에 앞서,

두괄식을 좋아하는 한국인답게~~

우선 표로 간단하게 각각의 온천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블루라군 미바튼온천 스카이라군 크라우마 Vök
위치 레이캬비크 근교 아이슬란드 북쪽 레이캬비크 근교 레이캬비크 근교 아이슬란드 동쪽
가격(변동가능) 약 100유로 약 45유로 약 95유로 약 42유로 약 45유로
시설(등급) 최상
온천수(개인평) 평가불가 최상
복잡도 복잡함 매우복잡함 여유로움 여유로움 여유로움
예약필요 필수 필요없음 필수 필요없음 필요없음
수건필요 필요 필요 제공 필요 필요

 

 

 

상세 설명의 순서는 가장 아이슬란드 오른쪽의 Vök부터 소개합니다~

(저희의 여행코스대로 ㅋㅋ)

Vök는 아이슬란드 동부의 대도시 에이일스타디르에 위치한 온천입니다.

호수 바로옆에 위치해서 차가운 빙하호수와 따뜻한 온천을 오갈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 비교적 최근에 오픈했기에 시설들이 정말 깨끗하고 신식이랍니다!

 

Vök로 입장!
출처 : 구글지도 / 온천과 호수를 오가며 찬물과 뜨거운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비교적 온도가 매우 높지 않은 메인풀에 사람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호수와 연결되어 있는 인피니티풀!

 

다른 온천들에 비해 입장금액이 20%정도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었구요~

입장 시 우리나라 찜질방 같은 팔찌를 주는데,

이 팔찌로 내부의 시설을 모두 이용한 후 마지막에 정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또 온천내부 치고는 그리 비싸지는 않은..

 

온천을 모두 이용한 후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설이 잘 되어 있었으며,

차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가능헀구요!

 

깔끔한 레스토랑 전경
무료로 제공되는 차, 찬물 등
온천을 바라보며 몸을 식히는 공간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온천은 미바튼 온천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두 온천인 블루라군과 미바튼 중 하나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요~

아무래도 특유의 뽀얀 물 색깔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미바튼 온천은 유황온천이기에 이런 물색깔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미바튼 온천 바로 옆의 유황산
산을 넘자마자 보이는 뽀얀색의 강과 온천이 보입니다!
미바튼 온천의 전경
미바튼온천 영업시간

 

미바튼 온천은 유명 온천답게 굉장히 규모가 크고 관광객들도 거의 필수로 방문하는 코스 중 하나였습니다.

때문에 굉장히 시끌벅적하고 조금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오래전에 만들어진 온천이기에 시설이 많이 낙후되었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았어요!

 

정말 넓긴 했지만, 사람도 많았습니다.
시설이 좀 오래되었고, 탈의실 공간도 인원수에 비해 좀 비좁았습니다.

 

물은 유황온천답게 뽀얗고, 또 미끌미끌했습니다.

다만.. 유황냄새를 못버티시는 분들은 좀 힘들겠다 싶을정도로

계란썩은 냄새가 나기는 했습니다...ㅋㅋ

(저는 온천에 온 것 같아서 오히려 좋아해요 =ㅅ=)

 

물 온도가 낮은 곳에는 그나마 한적합니다!

 

 

세 번째로 소개할 온천은 바로 크라우마 온천입니다.

크라우마 온천은 스나이펠스네스반도를 관광한 후 레이캬비크로 돌아가는 길에 방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레이캬비크에서 최대 1시간 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크라우마온천 바로 옆에는 100도가 넘는 온천수가 콸콸콸 나오고 있습니다!
크라우마 온천 입구

 

미바튼온천이나 블루라군처럼 뽀얀 물색은 아니지만,

실제로는 온천 성분이 훨씬 많이 함유되어 Spa라 표현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온천여행을 많이 해본 저희도, 온천물은 크라우마가 가장 좋았다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크라우마로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온천수가 터져나오는 곳 Deildartunguhver
크라우마 온천은 Deildartunguhver의 온천수를 식혀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크지는 않지만 적당한 인원으로 차분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터져나오는 온천수를 바라보니 행복했습니다 ㅋㅋ
물의 온도가 다양해서 한국인들에게 적절한 온도도 많았습니다. 뜨끈~

 

또 크라우마 온천역시 미바튼이나 블루라군보다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온천이기에,

시설도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내부에는 쉴 수 있는 공간과 사우나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금액은 이번 포스팅에 소개할 온천들 중 중간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내부 건식 사우나
명상을 하며 쉴 수 있는 공간
깔끔한 레스토랑 입구

 

 

네 번째로 소개할 온천은 바로 스카이라군입니다.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가까우며(약 15분정도 거리), 가장 최근에 오픈한 최고급 온천입니다.

자연속의 온천을 모티브로 하고있으며,

바다와 접경하고 있는 인피니티풀 및 오션뷰, 그리고 폭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스카이라군 입구사진
스카이라군 입구사진. 자연속으로 들어가는 듯 한 모습
정말 깔끔한 레스토랑 사진
온천 후 쉬는 공간도 럭셔리했습니다.

 

최신식, 고급 온천답게 내부 시설도 너무너무 깔끔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Pure/Sky 두 분류로 입장권을 나눠서 판매하고 있으며,

Sky는 전용 탈의실 및 샤워실, 그리고 자체 브랜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Pure로 이용했음에도 아이슬란드에서 가본 모든 시설 중 가장 깔끔했습니다.

 

Pure/Sky로 나뉘는 입구..
Pure도 정말 시설이 넓고, 깔끔하고 신식입니다!
스카이라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순서안내

 

 

온천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른 온천들과 완전히 차별된 럭셔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물은 온천수의 느낌을 강하게 주지는 않았지만,

발이 완전히 보일정도로 정말 깨끗했습니다.

또 굉장히 넓은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인원을 철저하게 제한하여 편안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카이라군으로 입장!
극락세계로 입장하는 곳 같았습니다.
뿌연 연기로 앞쪽의 노부부분들을 바로 보질 못했습니다 ㅋㅋ
정말 깨끗한 온천수

 

메인 라군으로 나오면 더더욱 멋진 세상이 펼쳐지는데요~

멋진 인피니티풀부터 폭포, 그리고 오션뷰까지..

모든 곳이 라군을 나누지 않고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인공이지만 자연같은 워터풀 ㅎㅎ
인피니티풀의 모습
오션뷰가 보이는 메인라군

 

라군 내 바, 그리고 내부 시설에는 저희가 따로 스마트폰을 들고가지는 않아 촬영하지 못했는데요~

그냥 최고였다라 표현할정도로 시설이 깔끔했습니다.

 

출처 : 구글지도 / 휴게공간 내 보이는 엄청난 크기의 오션뷰 통창을 다른 외국분이 찍은 사진 ㅋㅋ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블루라군입니다.

일단 국영이기도 하고, 또 아이슬란드로의 관문인 케플라비크 공항과 매우 가까워서,

거의 모든 관광객분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블루라군 옆 아이슬란드 지질연구소
입구로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블루라군과 같은 뽀얀 물길
대형 버스, 벤 등이 정말 많았습니다.
블루라군의 입구

 

모든 분들이 온천을 이용하지는 않더라도,

무료로 걸어서 체험해볼 수 있는 코스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희도 블루라군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서 온천이용은 하지 못했지만,

걸어서 온천수도 만져보며 투어는 해보았습니다!

 

블루라군 바로 옆에 있는 가벼운 산책코스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블루라군은 온천이라고 불리우기는 하지만, 

사실은 온천성분에 의해 물이 뽀얀색을 나타내는것이 아닌 다량 함유된 규소에 의해서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규소성분이 피부를 클리닝하는 효과가 있어 블루라군의 머드팩 등은 굉장한 인기상품입니다.

(만약 파마를 하고 블루라군에 방문한다면.. 다 풀려버리니 조심하세요!!)

 

블루라군의 성분으로 만든 머드팩, 화장품은 아이슬란드의 인기 기념품 중 하나입니다.
여성분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고 계셨어요! ㅋㅋ

 

블루라군은 앞서 말씀드렸듯 거의 철저한 예약제입니다.

물론 예약이 풀북이 아니던가, 누군가 취소를 해서 입장은 가능하더라도

사실상 거의 99%는 미예약 시 입장이 불가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미리 예약하지 않은 많은 분들이 발길을 돌리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시설의 경우 미바튼 온천처럼 오래된 곳이기에 깔끔하고 최신식은 아니고,

또 굉장히 큰 온천이지만 또 그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기에 붐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미바튼보다는 조금은 나아보였습니다.

 

굉장히 큰 규모로 수많은 관광객들을 커버하고 있었습니다.
뽀얀 블루라군의 온천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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