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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독일에서의 생활, 독일인의 문화

독일에서 추석보내기~ 송편, 두부를 직접 만드는 두부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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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인 지금. 독일은 그냥 하얀색 달력입니다..

때문에 한국에서 추석날이 언제인지도 감흥이 안 오는 것이 사실이긴 하죠.ㅠㅠ

작년에도 그냥 그렇게 보낸 추석을, 올해는 기분이라도 느껴보자는 의미로!

송편과 전을 먹기로 했습니다...만?? 단지 2인분을 위해 직접 만드는 건 어림도 없겠죠 ㅠㅠ?

 

해서! 주변분들을 통해 알아낸 프랑크푸르트의 두부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두부를 직접 만들어 파는 집이 맞습니다만, 실제 가게 이름도 "두부집"입니다 ㅎㅎ

주소 : Friedensstraße 15, Kronberg im Taunus

 

한국인이 운영하는 느낌이 물씬 나지요? ㅎㅎ

 

저희도 처음 가본 가게여서 놀랬지만, 정말 오래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실제 손님중에는 15년 이상 단골분이 오시기도 했구요..ㄷㄷ

가게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가게로 운영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원에는 한국식 야채(깻잎, 고추, 한국 무 등)가 가득 심어져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두부 및 떡, 반찬 등과 더불어 작은 한인마트도 함께 운영 중이었는데, 독일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채소들이 많았습니다.

부추, 고사리 등등..

 

안쪽에 작은 가게와, 두부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추석이라 많이 붐벼서, 내부사진은 구글 지도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실제 가게 안에 두부를 직접 제조하는 기계가 항시 운용 중입니다!

 

반대편쪽에는 떡만드는 기계도 있습니다~

주인 할머니께서 정말 인심도 넉넉하셔서, 멀리서 왔다고 비지도 2 봉지나 그냥 가져가라고 주셨습니다♡

저희 집에서 이 곳은 성남에서 일산 가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리 멀진 않지만 가깝지도 않긴 합니다.

 

주 목적인 송편과! 두부, 그리고 비지를 신나게 사 왔습니다~.~

따끈따끈한 송편이.. 얼마나 쫀득존득하고 맛있던지..ㅠㅠ 한국 웬만한 떡집보다 맛있습니다..

12개씩 2줄, 총 24개에 12유로였습니다. (약 15000원)

 

두부는 2모 사 왔는데, 방금 나온 거라 1모는 바로 데쳐서 간장 양념해먹자고 꺼내놨습니다.

뭔가 시중에 파는 두부랑 냄새도 정말 달랐습니다 ~.~ 구수하면서, 단백질 그 자체 냄새..

기대됩니다! 가격은 1모에 2.5유로씩.

 

함께 주신 비지는 내일 비지찌개 해 먹어야겠습니다 ㅎㅎ

나머지 1 봉지는 냉동실로 슝~

어떻게, 추석 느낌 좀 나나요?? ㅎㅎ  송편 먹는 것 자랑하면서 부모님들 전화드리니 행복하네요~.~

 

 

두부집이 영업하는 시간표이니, 참조하세요~~!

수~토요일만 영업하며,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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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블로거인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힘이 될꺼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남편이 지난 5년간 경험한 독일생활을 바탕으로 책을 작성했습니다~

독일생활 초창기부터 정말 힘들게 경험하고 배운 내용들을,

이후 독일에 오실분들이 빠르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많은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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