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마켓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12월 초,
남편이 금요일 퇴근을 하자마자 스위스에 주말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목표지는 스위스의 몽트뢰! 이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5시간~6시간 소모되므로, (약 550km)
중간지점인 스위스의 입구 바젤에서 저녁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스위스 바젤까지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340km이고, 3시간 이내로 도착합니다. 아우토반타고 슝~!!
바젤에 도착하니 건물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습니다~
숙소에 빠르게 짐을 던져놓고,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있는 시청앞 광장쪽으로 향합니다~
호텔에서 친절하게 지도와 함께 현재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있는 위치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보통 10시쯤이면 음식점을 제외하고 문을 닫기 때문에.. 구경하려면 얼렁 가야겠습니다~
너무 예쁜 가게들이 많았고, 물건들도 정말 아기자기합니다~~
바젤 크리스마스 마켓의 메인인 바젤 뮌스터 성당 앞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소문대로 정말 예쁘네요!
성당 앞에서는 잘생긴 스위스 청년들이 아카펠라를 부르며 성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불우이웃 돕기같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글루바인, 맥주값 벌려고 노래하는 청년느낌..
이제 소품 가게들도 슬슬 문을 닫기 시작하네요~
문을 닫은 가게들도 너무 예뻐 인증샷 팍팍 찍습니다~
이제!! 저희도 좀 늦었지만 밥을 먹으러 가야겠죠?!
스위스 전통 음식을 먹자고 결정하여,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저희가 방문한 레스토랑은 스위스 전통음식을 제공하는 Löwenzorn 입니다.
시청앞 광장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맥주한잔 시켜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맥주하면 독일, 체코, 벨기에 아니냐고 하지만,
사실 저희 부부 생각에는 스위스 맥주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역시 "물" 아닐까요??
스위스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맥주는 해외로 수출될 필요 없이, 자체 내수소비가 거의 100% 이루어져
해외에서 만나보기 힘들다고, 남편의 스위스 친구가 이야기해준 기억이 납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나, 테이블 세팅 등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테이블 세팅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번에 저희는 따뜻한 양송이 스푸와, 스위스식 슈니첼, 송아지 안심 볶음을 시켰습니다.
샐러드는 송아지 안심 볶음과 세트메뉴라고 하네요~
일반적인 메뉴을 시킨다면 무난하게 맛있는 메뉴라 생각되지만, 특별식은 음.. 아직 도전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ㅠ
레스토랑 자체는 맛있고,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바젤에서 숙박을 한 호텔은 셋 레지던스 바이 토이펠호프 (SET Hotel.Residence by Teufelhof Basel)입니다.
호텔 이름이 기네요~
호텔 이름에서 확인하실 수 있듯, 일반 가정집을 호텔로 개조한 호텔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리모델링되서, 굉장히 현대적이고 깔끔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조식은 평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ㅎㅎ
나쁘지 않은 스위스여행 첫 시작으로 기억에 남는 바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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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블로거인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힘이 될꺼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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