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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샤프하우젠 라인폭포 Rheinfall 방문기~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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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샤프하우젠은 명품시계 브랜드인 IWC의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관광객들에게는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인 라인폭포(Rheinfall)가 위치한 곳으로 꼭 방문해보아야 할 필수코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인강 상류의 라인폭포를 소개해드립니다!

 

폭포의 높이는 다른 대형폭포들에 비해 낮지만 수량이 엄청난 라인폭포

 


라인폭포는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지역인 샤프하우젠에 위치해있습니다.

취리히에서는 버스나 기차, 차로 약 1시간이면 쉽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 주변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호수인 보덴제가 위치해있어, 렌터카 여행으로 코스를 짜기도 한답니다.

 

출처 : 구글지도, 라인폭포의 위치

 

저희는 차량으로 방문했는데,

주차장이 정말 잘 되어있고 비용도 스위스 치고는 많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약 2시간에 5프랑정도..?

얌채로 길가에 대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스위스는 불법주차에 대한 비용이 매우 비싸므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티켓을 구매한 후 입장하면 폭포에 훨씬 가까이,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어요!

 

폭포에는 입장권을 구매해야하는데, 1인에 10프랑 정도입니다.

입장권을 내지 않고도 폭포를 보는것도 충분히 가능하나..

접근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입니다.

샤프하우젠에 라인폭포를 보러왔으면 무조건 티켓을 구매하고 입장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티켓을 구매한 후 입장하는 라인폭포, 그리고 폭포 바로앞에 위치한 라우펜성 주변의 가게들은

티켓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딱 저희가 도착하니 비구름이 몰려가고 있어 너무 좋았어요~

티켓을 태그하고 입장합니다.

 

 

 

티켓을 태그하고 입장하면,

라인폭포에 근접한 잘 관리된 길로 안내합니다.

길에 가기 위해서는 큰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합니다.

 

엘레베이터 정원은 15-20명 수준이라 따로 줄을 서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오면 잘 정돈된 길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벌써부터 저 멀리서 소리가 폭포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라인폭포.

정말 사진으로만 본것과 천지차이였습니다.

 

 

 

저~ 밑으로 내려가면 라인폭포 바로 앞까지 맞닿는 전망대가 보였습니다.

내려가는 와중에도 여러 폭포와 맞닿은 전망대가 많이 있었어요.

 

 

 

건너편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은 라인폭포의 엄청난 수량을 버티고

바로앞에 위치한 섬까지 관광객들을 실어다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위험해보이긴 했는데.. 또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기사님의 운전실력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ㅋㅋ

솔직히 저는 좀 무서워서 못탈것 같아요 ㅠㅠ

 

폭포로 향하고 있는 유람선
유람선 선착장은 저희가 입장한 성 건너편에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곳곳의 전망대는 라인폭포에 정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손으로 폭포수를 만질정도로 붙어있는곳도 있었어요.

 

손으로 만져질정도로 가까이 붙어있는 전망대. 휩쓸릴것같아 좀 무서웠습니다.

 

아래까지 내려가서 전망대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고~

다시 이제 위로 올라갔습니다.

위쪽의 성에 입장하여 귀족/왕족처럼 편안하게 폭포를 보러 이동했습니다.

 

성 자체의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라우펜성 산책길에서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라인폭포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라인폭포 건너편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관람대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주차비가 추가로 더 청구되긴 하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건너편 관람대 주차장은 1~5번까지 있었는데, 1번이 선착장에서 가장 가까워요.

 

 

건너편에서 바라본 라인폭포는 직접 가까이 가본것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웅장한것은 동일하지만 굉음이 들리지 않아 평온해보이기까지 했습니다.

물살도 엄청나게 빠르지 않아 물속의 물고기도 훤히 보일정도였습니다.

 

어떤 물고기들이 라인폭포 근처에 살고있는지 안내도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붕어나 송어랑 비슷한것들이 보였습니다.

 

 

날도 다시 맑아지고 있어 가볍게 산책한바퀴 하고 라인폭포 관광을 마무리했습니다.

잠깐 방문한 샤프하우젠이었지만, 기억에 충분히 강렬하게 남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역시 마무리는 가장 멋진 뷰를 곁들인 와인 한 잔과 함께!!

 

유람선 선착장을 바라보며~ ㅎㅎ (남편은 폭포를 바라보고 있겠죠?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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