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페인 여행을 마친 한국인들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DIVA 기계를 이용하여 쉽게 텍스프리를 받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른 여느 국가들보다도 스페인의 텍스프리는 정말 간단하니까요~
잘 따라해보시고 텍스 환급받으세요!
보통 제가 살고있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에서도 텍스프리는
본인이 구매한 물건들을 직접 보여주어 세관에서 승인을 받고
그 승인된 도장이 찍힌 텍스프리서류를 우편을 통해 보내거나
텍스프리 업체의 직원에게 제출하는 방식으로 텍스프리를 받습니다.
간추려서 요약했음에도 복잡하고 또 긴 줄을 서며 오랜시간을 소모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텍스프리이죠...
그러나 스페인에서 만약 구매한 물건을 텍스프리를 받을 때에는
물건을 구매하며 전자식으로 미리 입력을 하여 DIVA라는 자판기를 통해 쉽게 텍스프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즉 굳이 긴 세관의 줄을 설 필요도 없을뿐만 아니라,
그 과정도 전자식이라 진행상황도 살펴볼 수 있고 정말 간편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을 기준으로 작성하겠으나,
바르셀로나 출국 역시도 동일한 방법으로 텍스프리를 받으시면 됩니다.
각 공항 별 텍스프리 장소는 정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위치는 마드리드 공항은 터미널1 중간쯤, 터미널2에도 중간쯤에,
바르셀로나 공항은 터미널1 왼쪽 안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다만 굳이 위치를 모르더라도 정말 대문짝만하게 "TAX FREE"라는 안내도가
크~~게 표기되어있어 쉽게 발견이 가능합니다.
또 곳곳에 DIVA라는 마크와 함께 VAT refund 안내도도 위쪽에 많이 있습니다.
DIVA자판기는 거의 10대 가량이 설치되어있으며,
처리속도도 굉장히빠르기때문에 굳이 줄을 서는일은 보통 없습니다.
보통 DIVA자판기 옆쪽에는 세관에 검사를 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있는데..
이는 스페인이 아닌 다른 유럽에서 구매한 물건을 텍스리펀을 받기 위한 줄입니다.
만약 다른 유럽에서 구매하신 물건이 있다면...
여지없이 이 곳에서 각 영수증 별 세관도장을 별도로 받으셔야합니다.
DIVA머신을 시작하면 우선 한국어를 기쁜 마음으로 선택합니다.
그러면 하나도 어렵지 않게 영수증을 태깅하는 화면으로 안내합니다.
보여지는 그림처럼 제가 보유하고 있는 텍스리펀 서류의 QR코드를 태깅하면됩니다.
보통 하나만 태깅해도 전체 목록이 바로 표기되지만,
혹시 모르니 저는 전부 태깅했습니다.
이렇게 모두 태깅된 서류들을 이제 어떻게 확인을 하는지를 설명드리면,
각 영수증에는 텍스리펀을 지원하는 회사명이 적혀있습니다.
그 중 스페인은 "SmartTax" 와 "Travel Tax-free" 2가지가 대표적입니다.
QR코드 위 또는 아래쪽에 표기되어 있으니 일단 회사별로 영수증을 분리 구분합니다.
그리고 각 회사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셔야합니다.
각각의 이름으로 검색하여 설치한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아 텍스리펀이 훨씬 더 수월한쪽은 SmartTax였습니다.
따로 제가 추가 등록없이 DIVA기계에서 등록하면 자동으로 어플에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리펀을 받고자 하는 수단 (계좌, 신용카드 등)을 입력하면 3일 내 입금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TravelTax의 경우 추가로 제가 영수증을 스캔하여 다시 어플에 등록을 해야했습니다.
그 후에는 텍스리펀 현황이나 수단을 등록하는것이 가능했습니다.
현재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지 약 1주일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텍스리펀이 완료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리펀이 완료되었다는 상태현황은 확인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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