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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

프랑스 여행) 프랑스 샤모니 여행, 케이블카로 몽블랑산 올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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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모니"라는 작은 마을이 동계올림픽 1회 개최지로 유명한 곳이지요! 

전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타기 위해서 방문하기도 하구요~

몽블랑 산의 정산부근인 에귀디미니 전망대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위치한 곳인 작은 마을 샤모니를 소개합니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은 스위스에 있는 "융프라우" 아니야??

분명 제가 융프라우에 갔을 때 본 "Top of Europe"이라는 문구를 보았기에 저는 확신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에 있는 "옐브루스 산"이라고 합니다.

이 곳을 유럽으로 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국과 걸쳐있는 백두산도 한국 최고봉으로 쳤으니, 맞겠죠?!

 

 

그리고 유럽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은 바로 제가 포스팅 드릴 "샤모니 몽블랑" 입니다.

4810m의 높이로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알프스 산맥 최고봉이라고 하네요! 

특히 샤모니 몽블랑을 관측할 수 있는 "에귀디미니" 전망대는 케이블카로 정말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며, 유럽에 위치한 모든 전망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높이는 3842m)

 

 

샤모니로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인 버스 이용방법은 "스위스 제네바" 또는 "프랑스 안시"에 있는 샤모니행 고속버스 (FLIX 버스, Easy 버스)를 타는 것입니다. (파리에서 오시는 분들은 안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빠릅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편하구요~

https://global.flixbus.com 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플릭스버스 기준, Easy 버스도 방법은 동일합니다.)

금액은 시간대, 주말여부, 성수가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인당 약 20유로정도 선입니다.

 

출발지, 목적지 및 날짜, 인원을 입력하면 됩니다.

 

샤모니는 알프스산맥 중턱에 위치한 마을이고, 이미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입니다.

때문에 지대가 낮은 제네바에서 샤모니까지는 거리는 가깝지만, 산길이라 약 1시간30분정도 소모됩니다.

 

1시간 20-30분정도 소모,  시간대 별 가격이 다릅니다.

 

간단한 개인 정보와, 원하는 구간 등을 선택하면 결재로 넘어가고, 결재가 완료되면 출력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합니다.

수화물이 있다면, 수화물 택도 함께 출력하여 붙여주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입니다.

 

제네바에서의 탑승은 제네바 중앙역 근처이며, 버스회사마다 다르니 첨부된 티켓의 주소를 구글지도로 찾아가면 많은 버스 회사들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샤모니에 가는 방법은 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정보가 많아, 3월에 남편과 남편 친구분이 방문을 한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팅이 됩니다~

보통 스위스 렌트카 여행을 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데요~ 이번 샤모니 몽블랑 포스팅은 저희 자차를 이용하여 샤모니에 방문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알프스 산맥을 끼고 있는 지역인 스위스, 북부 이탈리아, 남동부 프랑스, 그리고 오스트리아 서부에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저는 무조건 렌트카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스위스를 예를 들면, 비용적으로는 물론 버스나 스위스패스 등 보다 비쌀 수는 있지만 내가 멈추고 싶은 포인트에서 잠깐 차를 세우고, 그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최고의 여행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위스에는 전망대가 너무너무 많고 그 전망대마다 보여지는 경치가 정말.. 최고입니다!

 

비수기인 동절기에 갔음에도, 남편 또한 스위스 몽트뢰에서 샤모니-몽블랑에 가는 약 100km 짧은 구간에서, 여러 번 전망대에 정차하여 경치를 즐기고 사진을 남기고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직전 작은 마을인 Forclaz 입니다.

 

 

 

샤모니는 정말 작은 마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스키를 타기위해 방문한 유러피언들 입니다!

때문에 정말 많은 리조트, 팬션, 호텔이 있고 스키 렌탈점들이 많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주차장도 있으나, 유료임에도 저렴하므로(시간당 1유로) 저는 가깝고 안전한 유료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자 이제 목적지 몽블랑산 전망대인 애귀디미디로 향하는 케이블카를 타러 가볼까요?

 

1차 정류장인 "플랭드래귀"로 향하는 케이블카

 

바로 뒷 편이 매표소입니다!

매표소 사진은 없다네요..ㅠㅠ

 

출처 : 구글지도 캡쳐

 

티켓 가격은 모든 코스포함 1일 인당 60유로입니다. (스위스에 비해 너무싼거 아니야?!)

티케팅 결재 전, 직원이 "이 곳(샤모니) 날씨는 좋지만 현재 정상 날씨는 구름이 잔뜩 껴있고, 눈보라가 치는데 그래도 굳이 올라갈꺼야?!" 라고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언제 좋아질지는 알 수 없다고..

 

여기까지 어떻게왔는데! 가야죠!! 노 프라블럼을 외칩니다. 쿨하게 120유로 결재

 

산 정상에 올라가기 위해 두꺼운 옷을 잔뜩 껴입었답니다. (전망대 당시 기온은 영하 -15도)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갑니다~~~

 

아직까지는 날씨가 좋네요!

애귀디미디에 도착하기 위한 중간지점 정류소인 "플랭드래귀"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2600m)

벌써부터 윗쪽 산의 구름이 심상치 않아보이죠?!?

 

애귀디미디로 향하는 두 번째 케이블카가 오고 있습니다!

 

이제 구름속으로 들어가는 케이블카

 

정상에 도착했을때의 애귀디미디는 엄청난 눈보라가 치고 있었다 합니다 ㅠㅠ

사진에는 평온해 보이지만, 아무도 저 다리로 가지 못하고 있는 이유이지요..

 

평온해보이지만, 엄청난 눈보라가...

용감하게 나가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ㄷㄷ

 

엄청난 눈보라와 안개가 뒤덮어 있습니다

 

용감한 모녀가 눈보라를 뚫고 저 위로 올라가네요 ㄷㄷ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굳이 이 계단을 이용하지 않아도, 내부에 계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그래도 몽블랑산에 왔는데!! 그래도 명물 중 하나인 유리바닥에는 서봐야죠?!

건물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그냥 구름위에 서 있는 걸로 만족해야죠 ㅠㅠ

 

 

 

이제 여기서 선택지가 2가지로 남습니다.

1. 올라온 것에 의의를 둘 것인가!

2. 구름이 지나갈 때 까지 "존버"를 할 것인가!!

 

기다려 봐야죠!!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1시간 반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ㅋㅋㅋ

혹시 오빠들처럼 기다리실 분들은 초콜렛, 콜라같은 당분을 꼭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소가 부족하여 머리가 어지러운 고산병이 오는 지역이기 때문이죠! (금방 지칩니다 ㅠㅠ)

 

하염없이 밖에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닛!!

안개가 걷히고 있습니다! 숨어있던 엄청난 풍경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재빨리 바깥 풍경을 찍고 다시 유리바닥 사진을 찍으러 뛰어가봅니다!

 

 

이게 왠걸... 유리바닥쪽은 아직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는 않았습니다 ㅠㅠ

제발 우리 차례에는 안개가 지나가라고 기도해봅니다!

 

아직 완전히 안개가 걷히지는 않았어요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온다고 했나요?

차례가 되자마자, 안개가 걷히고 엄청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앞서 찍은 커플은 다시 줄서서 찍었다네요 ㅋㅋ)

 

 

ㅋㅋ 이제 다시 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뒤쪽 커플들은 안개가 오고 있어 안절부절 못하는데, 본인은 의기양양하게 배 내밀고 사진찍고있네요 ㅋㅋ

 

 

 

자, 이제 필수목표를 모두 이루었으니, 식사를 해야겠죠?!

가볍게 샌드위치랑 맥주한잔을 아름다운 알프스 경치를 보며 먹기 위해, 첫 번째 정류소인 플랭드래귀로 돌아옵니다.

 

뭘 먹어도 정말 맛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바로 샤모니까지 내려가지 마시고, 약간만 아래쪽으로 걸어내려오면 정말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케이블카 정류소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있습니다!

 

샤모니를 배경으로도 한장 찍어주구요~

 

 

알프스 눈도 원 없이 만져봅니다!

엉덩이가 다 젖었다고 하네요 ㅋㅋ

나 홀로 알프스 산을 산행하는 컨셉으로도 해보네요!

 

이제 케이블카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샤모니로 내려가볼 시간이네요~~

 

 

 

사실 샤모니는 숙박할게 아니면 크게 볼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몽블랑 만큼은 정말 꼭 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해요!

스위스의 필라투스, 리기, 티클리스, 융프라우, 체르마트 등등 여러 곳을 가보았지만, 산은 몽블랑이 최고지!~ 라는 남편입니다.

다만 워낙 구름이 많이 끼는 지역이고, 날씨가 변뎍스러워 어느정도 운도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성수기에는 날씨가 대체로 맑아 관광객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미리 케이블카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용한다고 하니~ 사이트를 가기 전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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