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에서는 할게 많이 없어 하루면 충분하다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 아닙니다.
루체른 근교 소도시 베기스, 메겐에 방문해 보는 것, 필라투스산 등등..
저는 적어도 3박은 필요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 1년만에 다시 방문한 스위스 루체른 / 주변 소도시 여행- 1
2021년 유럽은 여전히 COVID-19로 인해 평소보다 훨씬 한산합니다. 유럽에 살고 있으면서 한국에 정말 가고 싶어도.. 못간다는 아쉬움이 큰 한해이기도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2021년은 이렇게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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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년만에 다시 방문한 스위스 루체른 / 주변 소도시 여행- 2
이번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스위스 루체른 그리고 그 주변 소도시 여행 2탄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사실상 루체른보다는 그 주변 소도시인 Weggis 위주로 진행됩니다. 이전 포스팅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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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기스가 노을에 물들 즈음,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동네 산책을 나섰습니다.
낮에는 COVID-19임에도 사람들이 그리 많더니, 저녁에는 정말 조용한 동네가 되었습니다..
맑은 루체른 호수에 살짝 발도 담궈보구요~
베기스에는 멋진 알프스산맥과 루체른호를 마음껏 볼 수 있는 시설들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리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ㅋㅋ
이제 슬슬 어둑어둑해지니 돌아가야겠습니다 ㅎㅎ
오리들이 그냥 길가에서 잠을 자고 있네요~
다음날 아침.
멋진 루체른 호수의 배경과함께 조식을 즐기고, 이제 Meggen으로 떠날 준비를 합니다.
Meggen에 바로 가기 아쉬워서 이번엔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에 들렸다가 버스를 탈 계획입니다~
루체른까지 왔는데 유람선을 안탈수가 없죠~
유럽인들은 정말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안지키는게 겁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다들 마스크도 안쓰고 바깥에서 호수구경을 하니.. 저는 조용한 안에서 안전하게 구경했습니다 ㅎㅎ
한 20분만에 벌써 루체른에 도착했습니다~!
루체른 시내 구경도 잠깐 하고.. (2일만에 왔지만! 항상 루체른은 최고입니다..)
바로 제가 머물 호텔이 있는 See hotel로 향합니다.
두둥!!
See hotel은 제가 스위스에서 머물러본 호텔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호텔로 기억될만큼 정말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완벽한 뷰와 호텔 내부시설, 직원의 친절함까지..
꼭 부모님을 모시고오고 싶을정도의 호텔입니다.
스위스 루체른 See hotel Hermitage 후기
스위스 루체른은 제가 스위스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도시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처음 가본 스위스의 도시이기도 했고, 단 한 번도 나쁜 기억이 없는 도시이기도 했죠. 올해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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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hotel에서 머무는 동안에는, 거의 객실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호텔에서 마음껏 호수와 뷰를 즐겼습니다 ㅎㅎ
커피를 마시면서도~ 이런뷰를 보고~
룸서비스를 시켜서 이 멋진뷰와 함께하고~
그러다가 좀 찌부둥하면, 앞에 잠깐 산책도가고!
귀여운 고양이랑도 놀아주고~
내일은 루체른을 떠나는 마지막 날이기에, 저녁에 잠깐 루체른 시내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차로 10분이면 가는 거리라 시내에 가는게 부담되지 않은 위치라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왜 지금까지 루체른에 올 때마다 시내에서만 호텔을 잡아야한다는 생각을 해왔는지..
왠지 떠나기 전이라 아쉽지만!
아쉬워야 다시 루체른에 오지 않을까요? 제가 머물럿던 Des Balances호텔도 보입니다.
스위스 루체른 Des Balances 호텔 후기 / 레스토랑
2021년 유럽은 여전히 COVID-19로 인해 평소보다 훨씬 한산합니다. 유럽에 살고 있으면서 한국에 정말 가고 싶어도.. 못 간다는 아쉬움이 큰 한 해이기도 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2021년은 이렇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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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관광객이 적은 루체른을 앞으로 몇 번이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몇몇 가보았던 레스토랑이나 호텔이 문을 닫는 모습을 보면.. 빨리 이놈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부모님도 모시고 오지요 ㅠㅠ
가볍게 산책을 하고, 호텔로 돌아오니 호텔 정원 산책길도 예쁘게 조명을 켜놓았습니다.
얼마나 공기가 깨끗한지, 눈에 들어오는 별의 수가 샐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 멀리 루체른 시내도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루체른을 밤에 이리 멀리서 바라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 것 같긴 합니다 ㅎㅎ
다음날 아침!
스위스를 떠나기 전 마지막(최후의!!) 산책을 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을 할 때, 독일에 돌아갈 때 안전운전 하라며 깨끗한 루체른표 생수2병과, 초콜렛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괜히 고속도로 타기 전 루체른 시내도 슥 들려주고요~
카펠교한테도 인사를 해줍니다 ㅎㅎ
이번 여행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렇게 루체른에만 오래 머물러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자칭 루체른 마스터라 생각했지만, 정말 안 가 본곳이 많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빨리 COVID-19가 종식되어 많은 분들을 루체른에서 다시 뵐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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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블로거인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힘이 될꺼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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