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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

프랑스 여행) 프랑스 파리 11월 자유여행 여행코스 총 정리~ 야경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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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리까지는 거리상으로는 약 600k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차로는 약 5시간30분 정도, 기차로는 5시간이면 파리에 도착합니다!

때문에 만약 파리 외에도 "파리 디즈니 랜드", "베르샤유 궁전" 등 파리 근교 관광지도 생각하고 계신다면 차량(렌트카)가

더 수월하고, 그 외에는 교통이 잘 되어있는 파리 특성상 기차가 편리합니다!

 

 

저희는 이번 파리 여행이 둘 모두 처음 가보는 여행이었지만, 짧은 주말을 이용한 여행이라, 파리 근교는 다음 방문으로 미뤄두고, 파리 시내만 관광하기로 계획했습니다.

때문에 기차를 타고 (그 유명한 떼제베!) 파리를 가기로 했습니다~  렛츠고 페뤼스~

 

 

프랑크푸르트에서 떼제베를 타고 파리까지는 "스트라스부르"를 먼저 들렸다가, 파리까지 직진하는 코스입니다.

즉 만약 파리와 스트라스부르 모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루트보다는 프랑크푸르트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여행계획을 잡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크푸르트 파리행 기차의 종착역은 "파리 동역" (Gare de l'Est) 입니다.

너무너무 예쁜 역이지만, 소매치기가 많기로도 유명한 역이니 꼭 가방, 케리어를 주의하도록 합니다!

 

파리 동역에 있는 스타벅스는 소매치기가 정말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금요일 점심에 출발했더니, 어느 새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빠리군요!

11월의 파리는 오후4시 반 쯤 되면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파리의 석양

 

호텔까지 대중교통을 타는 것도 좋지만, 아직 교통에 대해 잘 모르기도하고.. 미리 예약해둔 야경투어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우버 택시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주변분들의 추천도 있어 저도 긴가민가하며 신청했지만 저 또한 야경투어를 해본 후의 소감은, "반.드.시" 꼭 하실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파리 곳곳에 대한 스토리, 팁도 주시지만 무엇보다도 정말 사진이 잘 나오는 완벽한 포인트와

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십니다!

 

꼭 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반적인 파리 관광지에 대해 파악도 할 겸 첫날 저녁에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리 시청 앞에는, 2019 롤드컵 결승을 기념하는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흐흐.. 사실 겜덕인 저희 부부가 파리에 오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롤드컵 결승이 열리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조건 결승전 참가 티켓을 구했어야 했는데 ㅠㅠ 이 무딘 손이 실패를 했죠.. 

3배 웃돈을 준다고 해도 사람들이 안파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에도 파리에 온 이유는, 바로 이 기념부스에서 롤드컵 굳즈라도 사려는 흑심이 컸습니다!!

티케팅에 성공해 한국에서 파리까지 오는 지인분도 잠깐 만나구요~ ㅎㅎ

 

2019 lol 결승 기념부스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schweinebauch.tistory.com/36

 

[프랑스 파리] 파리 여행 오르세 미술관 투어, 2019 롤드컵 결승전 이벤트 부스

첫날 파리 야경투어를 하고, 둘째날부터는 여유롭게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야경투어를 하며 파리시내 대부분 관광지를 다 가보았기에, 훨씬 더 여유롭게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야경투어와

schweinebauch.tistory.com

 

 

제가 이번에 신청한 야경투어의 모임장소가 바로 이 시청 앞 광장이었기에, 기다리며 겸사겸사 구경을 조금 했습니다~

역시 완벽한 사진사이신 우리 투어 가이드님이 사진도 인생샷처럼 찍어주셨어요~!!

 

 

 

이제 본격적인 야경투어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야경투어는 약 2-3시간 정도 진행되지만, 파리 시내를 구석구석 훓고 다니고, 유명 관광지 또한 거의 대부분 방문해보기 때문에 절대 짧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저녁6시부터 9시까지 총 3시간 진행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걷기도 하고, 또 약간 멀리 떨어진 에펠탑까지는 시내 버스나 기차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교통에 대해서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ㅎㅎ)

 

저희 코스는 시청에서 만나 우선 "시테 섬"으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시테섬에는 얼마전 불에 타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던 "노틀담 대성당"을 비롯해 파리 경찰청, 법원 등의 국가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Pont d'Arcole 다리를 통해 센느강을 건너가봅니다~

 

 

파리 경찰청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더라구요!

건물이 너무 예뻐 눈이 안 갈 수가 없습니다!

 

입구는 프랑스 국기 색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현재 노틀담 성당은.... 복구작업을 위해 출입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ㅠㅠ

예전에는 훨씬 가까이에도 가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그게 안된다니.. 예전 우리나라 남대문 화재가 생각납니다 ㅠㅠ

 

왠지 슬퍼보이는 노틀담 대성당입니다..

 

시테섬의 반대편쪽으로 이제 걸어 나오면~

영화 <비포 선셋>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이 있습니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는 가난한 소설가들에게 무료로 책을 빌려주고, 작가들의 양성을 도운 서점으로 유명한 역사깊은 서점입니다. 20세기 초 유명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등의 소설가들이 방문하여 작가로 성장하고, 토론을 하던 장으로도 유명했다고도 하네요!

 

세계 대전과 관련해 독일군으로부터 강제 폐점을 당하는 등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가난한 작가들을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재 본인의 현재 어려운 상황과 앞으로 작가로서 살아갈 본인의 미래계획 등을 바탕으로 지원요청을 하면, 서점 위쪽 건물에 위치한 숙소에 무료로 숙박할 수 있게 도와주며, 서점 내 책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것도 물론, 지원도 해준다고 합니다!

 

내부사진은 촬영금지라고 해서 블로그에..ㅎㅎ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1시간 정도 걸었더니 슬슬 배도 고프고~ "파리 대학" 근처의 먹자골목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할 때 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해 ㅠㅠ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파리에서 제일 처음 먹은 음식은 뭘까요!!  바로 크레페 입니다~

 

 

 

달달한걸 먹어주니 정말 더 배가 고프네요 ㅋㅋ 이놈의 배속엔 뭐가 들었는지..

싸고 맛있는 케밥을 먹어줍니다~ 저녁엔 좀 더 근사한걸 먹어주기로 하고...

역시 유럽에서는 케밥이 가성비 최강이죠?!

 

 

 

이제 배도부르겠다~ 체력이 충전되었습니다!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하는 "퐁네프 다리"를 건넙니다~

 

퐁네프 다리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다리 중 하나입니다. (가장 유명할지도.?)

연인과 함께 걸으면 연을 맺어준다는 다리이기에! 자물쇠도 정말 많이 달려있는데요~

주기적으로 제거를 해준답니다. (정말 너무 많이 사람들이 걸어서, 다리가 무너질 지경이 되서...)

저희는.. 이미 연을 맺었지만 까짓거 한번 건너주기로 합니다! ㅎㅎ

 

너무 낭만적이예요~

 

퐁네프 다리를 건너면, 지금은 모두 불이 꺼져있는 건물 아래에 어두운 길 하나가 보입니다~

저 안에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저리 들어가는걸까요??

 

 

바로!! 세계 최고의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정말 저 은색 피라피드를 얼마나 직접 보고싶었는데요~  너무 예쁩니다!

야경투어를 하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기념촬영을 열심히 해주고~

 

은색 피라미드를 두르고 있는 건물들도, 너무 예쁩니다!
웨딩촬영을 하는분들도 계시고~ 전문 사진작가분도 많았습니다!

 

내일은 루브르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에 투어를 오전에 예약해두었습니다~

밤에 본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와 다르게 모두 불이 꺼져있었습니다 ㅠㅠ

 

오르세 미술관 투어에 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chweinebauch.tistory.com/36

 

[프랑스 파리] 파리 여행 오르세 미술관 투어, 2019 롤드컵 결승전 이벤트 부스

첫날 파리 야경투어를 하고, 둘째날부터는 여유롭게 자유여행을 했습니다~ 야경투어를 하며 파리시내 대부분 관광지를 다 가보았기에, 훨씬 더 여유롭게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야경투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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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망의 마지막, 에펠탑을 향해 떠납니다!

루브르에서 에펠탑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어(지하철 4정류장 정도), 버스틀 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저 멀리 에펠탑이 보입니다!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입니다!

에펠탑 바로 아래보다는 약간 떨어진 Trocadéro Gardens에서 바라보는 것이 훨씬 제대로 에펠탑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에는 물건을 파는 거리 상인들이 많고, 다른 곳보다 기념품 가격이 쌉니다.

다만.. 때로는 그림을 일부러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밟기 쉽게 해놓고 강제로 파는 나쁜 사람들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에펠탑에 올라가보고 싶으시면, 에펠탑 바로 아래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습니다..만 그다지 추천은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비싸기도하고.. 정말 비좁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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