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공항 파업 상황 악몽같은 영국 런던 히드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나와 상관없을 것 같았던 유럽 주요 공항들의 파업.

이번에 영국 런던을 잠시 다녀오면서 정말 이 파업으로 인해 엄청나게 고생을 하며 ㅠㅠ

왠만하면 당분간 공항을 이용하면 안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ㅠㅠ

현재 파업으로 인해 개인이 직면할 수 있는 문제와, 현재 상황을 보여드립니다..

 

 

우선 영국은 브렉시트로 인해 EU국민들도 이제는 출입국 심사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파업으로 인해 자동 출입국 심사가 되는 한국인들, EU국민들 까지도 엄청난 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저는 평소 10분내로 끝나던 출입국심사가 거의 2시간을 기다렸습니다 ㅠㅠ

이유는 공항 직원들의 파업으로 출입국 심사를 해주는 인원이 부족해서라고 하네요...

 

 

바닥에 쫘악 깔려있는 캐리어들이 보이시나요..ㅠㅠ?

와... 어렵게어렵게 출입국 심사를 받고 나온 저는 이 캐리어 무대기를 보며...

엄청 당황했었습니다.

아니 분명 내 짐은 5번라인에서 나온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제 캐리어가 없는거에요 ㅠㅜ

 

 

5번라인만 문제가 있던것이 아니었습니다..

전 라인의 캐리어가 죄다 이 상황이라 사람들은 자신의 캐리어를 그 큰 히스로 공항을 뒤지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Baggage Claim 내 항공사 카운터에는 이미 줄이 엄청나게 쫙 늘어져 있었고...

(아마도 짐을 분실하신 분들이시겠죠? ㅠㅠ)

저는 운 좋게 1시간만에 제 소중한 캐리어를 3번라인에서 찾았습니다.... (잉? 난 5번이랬는데 ㅠㅠ)

 

혹시나 어쩔 수 없이 여행을 항공기를 통해 오실 분들은..

귀중품은 반드시 개인이 소지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국 여행이 끝나고 예정된 베네치아 여행.

그리고 갑작스럽게 1주일 전 받은 이메일은.....

취소됬으니 양해해달라;..

저 뿐만 아니라 제 주변 여름휴가를 계획하셨던 분들이 대부분 취소가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시기는 파업때문에 괜히 공항을 이용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지인은 프라하 티켓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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