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행) 프랑크푸르트 근교 오펜바흐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크푸르트의 서쪽에 위치한 오펜바흐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소개하고자 해요~

비교적 잘 알려진 프랑크푸르트, 비스바덴 마켓에 비해 오펜바흐는 큰 도시임에도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곳은 아닌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은 도시이기도 하고..

또 마켓이 주로 물건보다는 먹고 마시는 위주여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ㅎㅎ

(그래서 마켓에서 딱히 뭘 사기보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고싶으면 한적한 오펜바흐 마켓에 오곤 한답니다~ )

 

 

올해 2022년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14일부터로, 

오펜바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다른 주변도시들보다 비교적 이른 날짜에 오픈했습니다.

또 꽤나 크리스마스가 지난 29일까지도 꽤나 늦게까지 마켓을 운영하기도 하구요!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

 

오펜바흐 마켓은 사실 저희 부부의 숨겨진 크리스마스 마켓 명소이기도 한데요~

워낙 터키, 모로코, 요르단과 같은 아랍인들이 많이 살고있어서 과연 이 도시에서 마켓이 얼마나 잘 운영될까 하는 생각에

엄청 프랑크푸르트와 가까움에도 방문해보지 않으셔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비록 예쁜 장식품들을 다른 마켓 이상으로 많이 판매하지는 않아도 분위기는 절대 안뒤집니다!

 

크리스마켓하면 절대 빠지지 않는,

따뜻한 와인인 글뤼바인. 숯불 소세지(부어스트), 킨더펀치, 츄러스, 감자튀김같은 음식들은 어디서든 쉽게 발견할 수 있답니다.

 

시선 집중의 숯불 소세지. 맥주 한 잔하고 크~

 

그렇다고 예쁜 장식품들을 파는 가게가 없는건 절대 아닙니다.

먹을거만 팔면 크리스마스마켓이 아니겠죠~

 

 

마켓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선점하셨네요~

저희는 순록하고 사진만 한장 찍고 빠집니다.. ㅋㅋ

 

 

저희가 방문해서 글뤼바인 한 잔한 예쁜 주점.

다른 마켓은 계산하는데만 정신이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은데,

오펜바흐는 정말 한적하고 편하게 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ㅋㅋ

 

 

독일로 여행오신 분들이 이 곳까지 오시기엔.. 

사실 꼭 와야하는 곳은 아니지만 ㅎㅎ

프랑크푸르트 근교에 거주하고 계신분들이라면~ 한 번 쯤 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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