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럽 여행/그리스,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터키

그리스 여행)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맛집 2박3일 여행 소개

반응형

 

그리스의 수도인 아테네로의 여행. 유럽에 살기 전부터 꼭 가고싶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비수기인 겨울 12월 말, 짧은 2박3일이었지만

정말 맛있는 그리스 음식과 상대적으로 겨울임에도 포근하고 맑은 날씨가 여행을 즐겁게 했습니다.

아크로폴리스를 중심으로 가볍게 아테네 여행코스, 맛집을 소개합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그리스 아테네까지는 항공편으로 약 3시간정도 걸렸습니다.

추가로 시차가 1시간이 있어, 갈때는 4시간 올때는 2시간정도 소모됩니다.

비행시간이 유럽내에서 거의 가장 멀더라도 중간에 알프스 산맥을 지나가서 눈이 즐거웠어요.

 

멋진 오스트리아의 알프스산맥위를 지나가는 항공뷰였습니다.
어느새 아테네에 도착할 때 쯤에는 완전히 어두워서 멋진 야경이!

 

 

아테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우리나라 인천공항만큼 약 40분~1시간정도 소모됩니다.

보통 고속열차, 버스, 택시를 이용하는데 저희는 고속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아래 포스팅에 따로 공항 → 시내, 시내 → 공항으로 이동하는 팁, 방법을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스 여행) 아테네 공항에서 시내, 시내에서 공항까지 고속철도로 이동하는 방법 정리

그리스 아테네 공항은 우리나라 인천공항처럼 시내에서 거리가 가깝지 않습니다. 보통 버스 또는 기차, 택시를 이용해서 시내로 이동하곤 하는데, 교통정체를 고려했을 때 모두 비슷하게 1시간

schweinebauch.tistory.com

 

 

역시 명성답게 목적지인 지하철역에 도착한 후에 가장먼저 저희를 반기는 것은

아마도?! 지하철을 파다가 발견된 고대 유적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신기에서 촬영했는데.. 이런게 정말 도시 곳곳에 엄청 많아서 나중에는 그냥...ㅋㅋ

 

우리나라 몽촌토성 주변지역이나 사대문 안쪽에서도 이런 유적지 발견 시 공사를 즉시 멈춘다고 하죠..?

 

또 밖으로 나오자마자 발견한 것은!

영상이나 게임에서나 봐오던 아크로폴리스가 똭!! 있었습니다.

도심에서 멀리가야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아테네 중심지에 있어서 놀랬어요 ㅋㅋ

 

아크로폴리스를 처음보지만 저 곳이 아크로폴리스인것은 바로 알아봤습니다.
굉장히 중심가였음에도 첫 입구부터 고대 그리스 유적들이 정말 곳곳에 많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도 걸렀기에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저녁엔 따로 일정을 잡지는 않았어요)

첫 끼니는 역시 여행지의 전통음식들을 두루두루 맛보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이것저것 주문했습니다 ㅎ

 

애호박튀김과 그릭소스
후무스 샐러드
그릭 샐러드와 피타치즈

 

다양한 그리스 음식들을 이것저것 다 못먹을정도로 정신없이 시켰는데...ㅋㅋ

하나같이 이국적이고 맛있고 가격도 독일에 비해 정말정말 저렴해서 행복했습니다.

 

기로스 (그리스의 케밥)

 

마지막에는 우조라 하는 그리스 전통술을 한 잔씩 했는데

얼음이나 물이 들어가면 흰색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신기한 술이었어요.

다만 맛은... 알코올 용액을 먹는 느낌.ㅠ.ㅠ 저는 독주가는 아니라 패쓰!

술 좋아하는 남편이지만 이후 그리스 여행동안 한 번도 주문하지 않은것으로 보아 역시 입맛에 맞지는 않은듯..

 

우조라는 그리스 전통술이라는데.. 신기하게 얼음을 타니까 흰색으로 싹 바뀝니다. 맛은 음..저는 좀 알코올이 쌔서..ㅋㅋ

 

 

독일과 다르게 아테네는 새벽까지도 파티분위기였습니다.

물론 불금이기는 했지만..ㅋㅋ

너무 시내 중심가에 호텔을 잡으면 시끄러워서 아무리 성급좋은 호텔이라도

잠들기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호텔로 돌아가기 전 방문한 디저트 가게 LUKUMAΔΕΣ

그리스어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속이 비어있는 도너츠에 꿀과 계피가루를 잔뜩뿌린 굉장히 유명한 가게라고 합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과 더 달달한 도너츠 한세트를 둘이 먹었는데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처음 4개까지는 엄청 맛있었는데, 이후부터는 달고 기름져서그런가 좀 물렸어요.. ㅋㅋ
꿀을 정말 무지막지하게 뿌려줬습니다.

 

 

다음날 오전부터 바리바리 이동한 곳은 역시 아테네의 랜드마크 아크로폴리스.

정오쯤 가게되면 사람이 정말 많기에, 보통 한인 가이드 투어는 이른 오전부터 시작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는 한인 가이드투어를 운영하는 분들이 3-4팀정도 계셨는데,

저는 일단 대 만족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무리 아크로폴리스라 할지라도 생각보다 유적지 보존상태가 좋지않아,

중간중간 썰이 없으면 이게 도대체 뭔가 하고 그냥 지나갈법한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ㅠㅠ

가이드 투어는 보통 지하철 아크로폴리스역의 엘긴 마블스(모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어? 이거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본건데?! 라며 반가웠던 엘긴마블스 모조품

 

물론 투어 전 자세히 안내되어 있지만,

투어신청과 함께 시간에 맞게 아크로폴리스 티켓을 미리 구매를 해야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간에는 시간을 꽤나 빡빡하게 관리한다고 하니 잘 맞춰서 미리 구매하세요!

 

오전 8-9시에 도착했을 땐 줄 하나 없이 널럴~ 했습니다. 물론 비수기인 12월이기도 했구요..ㅋㅋ
가까이 와보니 생각보다 높은 아크로폴리스.. 저걸 내가 올라갈 수 있을까??ㅠㅠ

 

아참 아테네에는 우리나라처럼 정말 고양이가 많습니다.

또 고양이들이 잘 도망가지도 않고 사람들을 잘 따라요.

우리나라의 몇몇 사람들만큼 유럽인들은 고양이를 잘 안괴롭히나 봅니다.

 

호텔에서 아크로폴리스를 가는길에 만난 깜딩이들
아크로폴리스를 지키고 계시는 문지기 고양이. 아침이라 졸린가봅니다.

 

멀리서 봤을 땐 잘 몰랐는데...

아크로폴리스에 들어와 가까이 지나다녀보니 정말 처참할정도로 보존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가이드님의 썰에 의하면 수 백년 간 지배를 받기도 했으며,

2차 세계대전때에도 전쟁터였었다고 하더라구요.

고대, 중세에는.. 아크로폴리스의 돌을 빼다가 무기로 사용하기까지 했답니다 ㅠㅠ

 

뭔가 폭격 수 십발은 맞은 것 같은.. 신전
뭔가의 신전이었던...것..? 표지판이 없으면 있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겠네요;;

 

문명 게임을 통해 아크로폴리스를 주로 접했던 저로서는..

참 보존상태를 보며 아쉬움과 실망감이 더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저~ 위에 있는 신전다운 모습은 바로 니케신전이라고 하는데요? 

위쪽은 보존상태가 그래도 좀 괜찮은가봅니다.

 

사실 아테네에는 신전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 몇 곳 없다는걸 이번 방문에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아크로폴리스 꼭대기인 파르테논 신전으로 올라가는길에 만난,

정말 멋진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쉬웠던 보존상태에 실망감에 젖은던 것을 한 번에 날릴 정도로 멋진 전망과 위엄이 느껴지는 곳!

무려 조수미 성악가님도 이 곳에서 공연을 했었다고 합니다.

 

공연장으로의 집중감이 어마어마하죠??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뒤쪽으로 보이는 아테네 시내의 전경과 지중해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에서 바라본 아테네 시내의 전경 중

저~~~ 멀리 한 개의 신전이 보였는데요,

바로 헤파이스토스 신전이라고 합니다.

아테네에서 가장 좋은 보존상태를 보이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이따 무조건 가보기로!

 

아테네의 아고라 내 위치한 헤파이스토스 신전

 

확실히 위로 올라갈수록 많은 복원작업도 진행하고 있었고,

또 건축물들도 웅장해져 갔습니다.

아래서 보였던 니케 신전이 정말 작은 신전이었어요.

 

승리의 신 니케 신전
파르테논 신전으로 향하는 메인입구를 지키는 문지기

 

누가뭐래도 아크로폴리스의 메인 포인트는 역시

세계문화유산 1호에 빛나는 파르테논 신전이었습니다.

기원전 5세기에 지어졌다는 이 신전의 웅장함과 그 상징성, 과학적인 16:9 비율 건축, 엮인 이야기들까지

누가뭐래도 세계에서 손꼽는 유적지이죠.

 

엄청난 크기의 파르테논 신전

 

아무래도 아크로폴리스 정상이다보니,

따뜻한 그리스 아테네임에도 바람이 굉장히 강해서 이 곳은 추웠습니다.

반대로 여름에는.. 완전 땡볕중의 땡볕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또 화장실도 없어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와야할 것 같습니다.

 

엘빈마블스가 들어가야 할 자리가 비어있었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웅장함과는 다르게

파르테논 신전 역시 천 년이 넘는 시간동안의 모진 폭격으로

거의 형태만 남아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세계적인 랜드마크답게 그 중에서도 나름 열심히 복구작업에 최선인 모습이었습니다.

 

주말임에도 열심히 복구작업중이신 관계자분들

 

아크로폴리스 정상에서 시내를 내려보고 있으니,

어떻게 이 곳에서 통치를 하고 또 적국으로부터 보호를 했을 지 상상이 되었습니다.

탁 트인 경치가 정말 답답한 마음마저 뻥 뚫리게 하는 곳 (근데 좀 춥다..)

 

밑에 보이는 원경극장은 디오니소스 극장(이었던 곳)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아테네에서도 유명한 전망대인 리카베투스 언덕. 아테네 최고의 석양포인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실 투어 중 들은 썰이 정말 많은데,

포스팅에 모두 담아내기란 쉽지도 않을뿐더러, 포스팅 자체도 너무 늘어져서..ㅎㅎ

꼭 투어를 하면 좋다는 팁을 드리는것으로 짧게 하겠습니다.

 

아테나 여신의 동상이 있었던.. 곳
각 여신모양의 기둥에도 바라보는 방향에 따른 썰이 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을 중심으로 아크로폴리스의 정상쪽을 돌아본 후

아래쪽으로 내려와 소크라테스가 갖혔던 감옥과 필로파포스 기념비로 향했습니다.

여기가 소크라테스가 갖혔던 곳이라는 썰이 없었다면 무조건 그냥 지나쳤을법한 곳..;;

 

소크라테스가 갖혔었다는.. 곳

 

필로파포스 기념비로 올라가려면,

약간의 등산(?)이 필요합니다.

높이가 아크로폴리스와 거의 비슷해요~

 

필로파포스 기념비의 모습
필로파포스 기념비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
뒤를 돌아 바라본 아테네 항구의 모습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썰이 없으면 절대 몰랐을...

진보성향의 청년들이 연설을 나눴다는 곳과 (과거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했었다네요)

그리스 정교회의 교회도 들어가보고 했습니다.

 

연설장소..인데 그냥 강아지가 물건 주워오는 훈련하고 있었어요 ㅋㅋ
신기하게 생긴 그리스 정교회의 성당.
뭔가 좀 더 예수님 답달까요..?
굉장히 소박히보이는 교회 안

 

시내에서 잠시 해산물 요리집에 들려 슥샥쇽하고~

그리스의 아고라로 향했습니다.

아크로폴리스만 보더라도 거의 반나절은 순식간이었어요!

 

독일에서는 비싸서 먹기 쉽지 않은 해산물 위주로만 주문!
해산물 스파게티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참! 아테네의 경우 비수기인 겨울시즌 (11월~3월)은 대부분 40-50% 입장할인을 제공합니다.

때문에 굳이 아테네 시티패스 (30유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아테네 패스를 구매하면..

정해진 시간내에 박물관 뽕을 뽑아야 한다는 압박감에

여유로운 관광이 잘 안되는 것 같아요. (패스는 시즌할인이 따로 없습니다!)

아크로폴리스는 할인해서 10유로, 아고라는 3유로로 입장가능합니다.

 

아테네의 아고라의 경우 기존 6유로에서 비시즌엔 3유로로 할인!

 

아테네의 아고라는 역시 아크로폴리스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까 바라본 헤파이스토스 신전을 비롯하여 아레스신전, 테세우스 조각상 등이 있습니다.

또 작은 박물관도 운영하고 있었구요.

 

아고라에서 바라본 아크로폴리스의 전경
보존이 정말 잘 된 헤파이스토스 신전

 

아래 사진에 잘 안보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헤파이스토스 뒤의 아고라 바로 바깥쪽에서는

소매치기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여러 관광객들의 가방을 바닥에 털어내고 있었습니다..

아고라에 있는 경찰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잡으라고 말해도, 못잡는다고 가보지도 않더라구요;;

가방이 최소 4-5개 보였는데..

그분들은 얼마나 절망적이었을까요?

저희 부부도 절대 소매치기 당하지 않게 가방 꼭 잡고 다녔듯 여러분들도 항상 조심하세요 ㅠㅠ

 

소매치기, 강도가 정말 많은곳으로 악명높은 그리스 아테네의 현실..

 

아테네의 어두운면을 뒤로하고

조금은 씁쓸하지만 아고라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아고라에 방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이 곳에서 사진찍기 위해서도 있다죠 ㅎ

 

주로 인증사진의 배경이 되는 아테네 아고라의 외부 통로의 전경
내부 박물관은 굉장히 깔끔하지만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아크로폴리스, 아고라만 돌아봐도 거의 2만보에 육박하는 강행군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역시 맛집에서 한 끼 먹어줘야겠죠?

미리 검색하고 가본 맛집은 Karamanlidika라는 식당입니다.

중앙시장과 가까운곳에 있고 완전 시내 중심지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었는데,

현지분들이 정말 많은 곳이었습니다.

완전 맛있었다는건 당연하고요~~ ㅎㅎ

 

아직 저녁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는데도, Karamanlidika만 사람들이 북적였습니다.
무료로 주신 햄 슬라이스와 치즈(남편은 이게 제일 맛있었다네요)
그릭요거트도 정말 맛있었어요!! 후기에는 이 그릭요거트가 방문하는 주요 이유로 많이들 추천하는 메뉴

 

여행의 마지막날인 3일차,

전날 잠시 Karamanlidika에 방문하기위해 지나쳤던 아테네 중앙시장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아테네는 어두운 저녁시간에 골목 등 위험한 지역에 절대 가지 말아야 함을 저 또한 주변으로부터 많이 들어왔고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께도 권고드립니다..

생각보다 실제로 치안이 많이 안좋아 보여요 ㅠㅠ

 

식자재 식당은.. 양머리, 돼지머리 등 다소 징그러운것도 적나라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시장 중간중간에 보이는 작지만 소박한 교회도 있었습니다.

 

 

시장방문 후에는 트램을 타고 플라카 라는 예쁘기로 유명한 구도심을 방문했습니다.

이 곳은 겨울인 이 때에도 정말 그리스느낌을 뿜뿜 느낄 수 있었지만,

꽃이 많이 피어있는 여름이 정말 아름답다고 하더라구요~

 

도로도 잘 정비되어 걷기에 좋았습니다.

 

플라카를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도착하는 곳

하드리아누스의 개선문입니다.

아테네의 구시가지가 시작되는 입구이자, 제우스신전 앞을 지키고 있는 개선문.

아래 사진에서 보실 수 있듯

아래쪽에는 아치형인 로마양식이지만 위쪽에는 기둥으로 되어있는 그리스양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똑같은 이름의 개선문이 튀르키예에도 있다고 합니다.

 

제우스 신전 바로 앞에 위치한 하드리아누스의 개선문

 

제우스신전의 보존상태는 지금까지 봐왔던 아테네의 여러 유적지들 중

가장 처참한 편이었습니다.

기둥이 많이 도난당했다고 합니다.

 

제우스 신전 이었던...곳
제우스 신전의 기둥이었던 것..들

 

이번 여행을 마친 후 저는 아테네를 고대도시로의 여행으로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아테네는 맛집여행을 중심으로 오는 곳이 맞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ㅋㅋ

맛도 맛인데, 일단 음식이 너무 저렴해서 부담없고 좋았습니다.

 

굉장히 저렴했던 꼬지구이집 (수블라키)

 

 

해당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그리고 아무 광고 한 번만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초보 블로거인 저희 부부에게 정말 큰 힘이 될꺼예요!

정말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