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 렌터카나 차량을 가지고 오면, 정말정말 비싼 주차비용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시간당 4~6유로에 육박하는 말도안되는 금액인데요 ㅠㅠ
그 이유는 암스테르담이 간척지로 만들어진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즉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수가 없어요!!
그런 이유로, 암스테르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시스템이 바로 P+R 주차장입니다.
P+R의 의미는 Parking + Ride 인데요~
도심 중앙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시내 중심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을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P+R 주차장을 이용했을 때의 가격을 정리해보면,
주차장의 경우,
*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 이전까지는 24시간에 8유로,
* 월요일~금요일 오전 10시 이후부터는 24시간에 1유로
* 주말(토, 일), 공휴일의 경우 24시간에 1유로
+ 이후 하루추가 당 1유로 (최대 3일까지)
그리고 교통권의 경우,
1, 2인 시내왕복 교통권 : 5유로
3인 : 5.9유로
4인 : 6.8유로
5인 : 7.7유로
왕복 교통권이기에 시내 내부에서 마음껏 타는 일일 교통권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저희가 이용한 P+R 주차장은 Olympisch Stadion 주차장이었습니다.
이 곳이 트램을 타고 시내중심으로 이동하기 가장 편하기도 하고, 주차장도 넓다는 평이 많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주차장 내부도 넓고 깨끗하여 주차하기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P+R의 시스템은 관광객들에게 정말 획기적으로 주차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보니,
저희가 방문했던 부활절 연휴와 같은 관광객이 많은 주에는..
주차장에서 최소 1시간은 줄 서서 기다려야 할 각오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ㅠㅠ
또 양심없는 끼어드는 차량들때문에 실제로 고성이 오가는 싸움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주차장 내부는 일반 주차하는 차량들과 P+R을 이용하는 차량이 같이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마도 P+R차량의 비율을 조정하기 위해, 최대 대수가 정해져있는 것 같았습니다.
진짜 10분에 한두대씩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ㅠㅠ
P+R 중 P를 했으니, 이제 R (Ride)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P+R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에 관광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관광객들만을 이용하게 하기 위한 룰이 하나 있습니다.
1. 반드시 주차권 티케팅을 한 후 1시간 이내 트램을 이용하여 시내로 가야합니다.
2. 반드시 돌아오는 트램을 이용한 후 1시간 이내에 주차권 정산을 마쳐야 합니다.
3. 트램의 경우 P+R과 제휴된 GVB 트램만 이용해야 합니다. (시내중심 이동)
즉 내가 만약 시내로 갈때에는 트램을 탔는데, 오는 길에 기분이 좋아서 걸어와서 주차장에서 정산을 했다?!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일반 주차가격으로 측정됩니다... (요금폭탄!!)
이런 복잡한 룰은 현지인들이 이용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 크겠지만, 관광객들 입장에선 여간 복잡한게 아닙니다..ㅋㅋ
P+R주차장에 있는 GVB 기계에서 트램권을 구매합니다.
인원대비 금액이 정말 저렴합니다!
마지막 팁으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트램은 가운데는 내리는 곳이고 맨 앞쪽과 뒤쪽으로만 탑니다 ㅋㅋ
만약 중간으로 타서 이미 티켓을 태그했다 하더라도,
중복 티케팅이 되지 않으니 침착하게 트램 운전 아조씨한테 말해서 다시 태그하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저희 부부의 암스테르담 여행은 아래 포스팅을 봐주세요~!
네덜란드 여행) 암스테르담 여행~ 2022년 이제 코로나는 끝?!
이미 유럽은 2022년 초부터 위드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진행~ 그 시작은 네덜란드 였습니다~! 암스테르담을 가장 먼저 방문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바로 튤립축제에 가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튤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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