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이 정말 많습니다.
독일의 랜드마크격인 노이슈반슈타인성과 더불어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지크마링겐 성 역시 굉장히 유명하죠.
무엇보다도 한국인들이 많이들 방문하는 메칭엔 아웃렛과 차로 1시간 이내 거리라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일에 살고 있는 제가 손꼽는 독일의 아름다운성, 지크마링겐 성 소개를 시작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독일 소도시 지크마링겐은
한국인들이 독일에 온다면 꼭 방문한다는 메칭엔아울렛에서,
차로 1시간정도의 거리입니다.
때문에 아울렛에서 쇼핑 후 스위스로 넘어가는길에 방문하는 코스로 여행계획을 잡기에 정말 좋은 위치입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추천하는 지크마링겐 내 호텔은 Karl's hotel 입니다.
최근에 완전히 리모델링하며 시설도 정말 현대적이고 룸도 넓고 좋습니다.
주차도 안전한 공간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하고요,
거기다가 금액도 여타 호텔들보다 결코 많이 비싸지도 않아 정말 강추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 지크마링겐 성을 바라보는 숨막히는 룸 뷰인데요,
때문에 저는 이 호텔을 예약할것이면 반드시 성이 보이는 룸으로 예약할 것을 강조합니다.
부가적으로는 호텔 내부에 사우나도 있고,
성을 바라보며 자쿠지를 즐길수도 있는 정말 인상적인 호텔입니다.
호텔 정원은 꼭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크마링겐의 가장 유명한 사진포인트 역시 이곳이라 손꼽습니다.
다만 밤에는 야경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인해 약간 소음이 있습니다.
저희 역시 낮동안 메칭엔아울렛에서 쇼핑을하고,
해질녘에 호텔로 체크인, 야경을 즐기고 다음날 오전 성에 방문하는 일정으로 지크마링겐에 방문했습니다.
참고로 지크마링겐 성은 아침 9시 반, 일요일에도 오픈합니다.
Karl's hotel에서 지크마링겐 성까지는 바로 앞이라 호텔에 체크아웃 후 짐을 맡기고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지크마링겐 시내는 굉장히 한산한 소도시의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걸까요..? ㅎㅎ
주말인데도 사람이 거의 안보였습니다.
지크마링겐 성의 입구는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도시의 랜드마크 건물이기에 입구에 대한 안내도가 여기저기 많이 보였습니다.
성으로 향하는 길이 두 종류였는데,
경사가 좀 심하지만 지름길로 향하는 길을 보통들 이용합니다..
다만 겨울에는 그만큼 위험하기에 해당 길을 폐쇄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계단통행이 어려운 분들은 조금 돌아가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은 길을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성 입구는 제가 호텔에서 바라보던 곳 반대편에 있습니다.
아직 오픈하기 전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많이 안보였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정확하게 9시30분에 오픈하는 성문.
1호..는 아니고 2호 손님으로 입장했습니다 ㅋㅋ
제가 머문 칼스호텔의 장점 중 또 다른 하나는,
호텔에서 성 입장권가격을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본래 인당 14유로씩인 티켓을 12유로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티켓을 제시하면 안내를 들을 수 있는 음성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해주었습니다.
(한국어는 없고.. 영어로!)
지크마링겐성은 호엔촐레른 가문에 의해 지어진성이라 합니다.
관련하여 슬픈거나 주목받을만한 역사는 따로 없었지만,
멋진 외관과 잘 보존된 내부 모습들이 성의 가치를 올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내부에 있는 방들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니
대부분 왕족들의 방, 왕족들의 파티장소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다양한 유럽의 성들에 많이 가보았지만..
저는 역시 성이든 산이든 멀리서 보는게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성에서 바라본 도나우 강의 모습을 보며 약 1-2시간동안의 성 투어를 마쳤습니다.
성 바깥으로 나와 다시 호텔로 향하는길.
오던길과 반대쪽으로 도나우강 산책을 잠깐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지크마링겐은 도나우강 상류에 위치해있는데,
이 도나우강이 끝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도 흐른다고 합니다.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곳이지만..
독일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멋지고 꼭 와봐야할만한 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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