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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베네룩스

벨기에 여행) 헨트(겐트) 여행. 여행코스 총정리! 코로나 이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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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헨트(겐트)는

이번 저희 부부의 베네룩스 여행 중 의외로 정말 좋았던 여행지로 기억된 곳입니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잠시 브뤼셀에 가는길에 들려본 도시였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작은 소도시를 연상시키는 브뤼헤를 먼저 본 후에 가본 헨트이기에..

헨트의 그 중세시대 도시스러움이 여행에 흥미를 더했던 것 같습니다!!

 

벨기에 여행 하면 가장먼저 떠오르는 곳은 당연히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일 것입니다.

그리고 벨기에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검색해보았다면, 브뤼헤를 여행코스에 꼭 집어넣을 것입니다.

실제로 브뤼헤는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한 도시이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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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했듯, 저희는 단순히 헨트를 방문한 이유가 브뤼셀에 가는길에 있는 제법 큰 도시여서 였습니다.

아마 평생 다시 안올수도 있으니 지나가는길에 한 번 들려나보자~ 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헨트에서 오전부터 해질녘까지 머물렀습니다..

다음에는 아에 1박을 하자고 이야기하면서 떠날 정도였으니까요ㅎㅎ

 

주차장은 구시가지 입구에 하면 좋습니다!

 

헨트 구시가지에 차량이 진입하면 일방통행 지옥을 맛볼 수 있으므로..

위에 표기한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이 아주 깔끔하고, 크기도 크면서 헨트의 구시가지에 들어가기 아주 수월한 곳입니다.

가격도 그리 사악하지 않구요..? ㅎㅎ

 

주차장에서 나와 구시가지로 향하는 길

브뤼헤와 같이 헨트 또한 운하가 잘 발달된 도시입니다.

특히 구시가지는 수로로 도시가 둘러쌓여 있습니다.

구시가지로 향하는 메인 다리에서 저희는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브뤼헤와 정 반대인 어마어마한 중세시대 위용의 이 대도시를.

 

입구부터 중세시대 뿌앙이 장난아니었습니다!

과거 중세시대에는 이 헨트가 북유럽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였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중세시대 건물들이 크게 발달하고, 대성당, 수도원등이 건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벨기에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 1,2위를 브뤼헤랑 다툰다는게 괜한말이 아니었습니다!

 

아.. 이게 유럽이죠~ 진짜진짜 유럽같았습니다.
유럽의 강에서는 쉽게 카약을 즐기거나 개인보트에서 한 잔 하시는 분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저희 부부의 유럽도시를 관광하는 방법은,

무조건 해당 도시 구시가지의 중앙광장을 가는 것입니다.

이 풍경은 조금 미뤄두고~ 

대성당 앞에 위치한 광장으로 이동!

 

대성당인 성 브라보 성당으로 향하는길에 위치한 헨트의 종루. 14세기에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그 높이가 엄청났습니다.

올라가보려 했으나.. 줄이 너무 길어서 패쓰! 

 

 

헨트의 대성당 중 하나인 성 브라보 성당 앞 광장.

성당은 입장료가 없어서 맘편하게 들어가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공짜를 좋아해요!)

 

 

주변이 뭔가 브뤼헤랑은 다르게..

아기자기보다는 웅장하고 멋스러움이 많이 느껴지는 것이 헨트의 분위기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건물들이 오밀조밀하지 않고 띄엄띄엄 떨어져있으며, 광장이 많아서 도시가 더 커보였습니다.

 

길이 넓어서 시원했습니다~

무료로 입장하기에 관광객들은 많았으나,

그만큼 표 검사하는 인원들도 없어서 슝슝슝~

 

벨기에는 완전한 위드코로나 중이라 마스크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됩니다~
매 번 느끼지만 성당에 들어올때마다 느끼는 그 웅장함, 성스러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테인드글라스. 여기도 굉장히 화려합니다!

 

일반적인 무료로 개방된 성당들과 다르게,

볼 거리도 많았고, 다양한 성물들이 많이 보관되어 있어 꽤나 오랜시간동안 감상했습니다.

 

 

성당내부를 봤으니~

이제 성당을 등지고 운하쪽으로 걸어갑니다~

 

역시 성당은 멀리서봐야 제맛..? ㅋㅋ

구시가지의 위쪽으로 질러갈 수도 있었지만~

벨기에에서의 거의 마지막 운하일것이기에..

수로를 따라 구시가지 북쪽으로 올라갔습니다~

 

운하쪽은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하다가 발견한 성 제이콥 성당.

내부를 들어가는법을 찾지는 못했지만, 외관부터 중세미 뿜뿜이었습니다.

 

먼가 중세시대 레고성이라 하면 딱 떠오를것 같은 이미지의 거대한 대성당

그리고 그 앞에 위치한 광장.

이 곳을 둘러싸고 있는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벨기에에 왔으면 역시 무셀을 먹어야겠죠~~

한국에서는 와플, 초콜릿이 유명하지만.. 많은 유럽인들은 벨기에 하면 홍합, 감자튀김이라고 합니다 ㅋㅋ

 

 

오늘 점심을 먹기로 정한 De Jacob.

성 제이콥 성당 앞 광장이라 이런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럽의 레스토랑에 오면 우선 마실것부터 시키는게 정석이죠~

낮시간이지만 그런건 모르겠고 벨지움 맥주부터 땡겨줍니다~!

쿠쥬 레커멘드??!

 

벨기에 맥주 브랜드롱 유명한 Duvel과 처음보는 추천해주신것!
흑맥주였네요 ㅋㅋ

드디어 벨지움 무셀(홍합)을 영접

그냥 우리 홍합찜하고 비슷하긴 한데, 그래도 맥주랑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같이 시킨 파스타도 굿굿~

 

홍합 양을 엄청 넉넉하게 주셔서 좋았어요~ 다먹었지만 ㅋㅋ

 

브뤼셀로 가려면 다시 운전해야합니다..ㅠㅠ

술을 깨기위해 다시 산책을 해야죠~?

마지막 코스인 그라벤스틴 성곽으로 향합니다. 다리를 건너고 수로를 따라~

 

길을 걷다 눈이 마주친 시바? 아키타?!

 

성곽 주변에는 브뤼헤처럼 아기자기한 건물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성곽이 10세기에 지어졌다보니, 건물들도 수 백년된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11세기에 지어졌다는 레스토랑.. 엄청 오래된 느낌이 납니다
10세기에 지어진 그라벤스틴 성곽

 

그렇게 한바퀴를 하고 다시 돌아온 헨츠의 핫플레이스 "레이어 강변"

거의 이 강변에서 2-3시간을 남편과 걸터앉아 데이트한 것 같습니다 ㅎㅎ

부모님들께 화상전화도 걸구요~ ㅋㅋ 넘나멋지다고

 

그냥 유럽유럽 중세중세 합니다 뷰자체가..
그냥 앉아서 사람들 구경만 해도 너무 좋아요~

 

기대가 없었기에 일정이 짧아서 아쉬웠던 헨트.

하지만 아쉬웠기에 다시 가볼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벨기에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저는 자신있게 브뤼헤, 헨트는 꼭 둘 다 가봐야 한다고 추천드립니다.

두 도시 중 어디가 더 낫냐라는 질문은 아에 도시 컨셉자체가 달라 비교불가예요 ㅋㅋ

 

이제 베네룩스 여행 중 벨기에 마지막 포스팅인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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