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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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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마트 Y-MART 소개! 이 곳이 해외가 맞는가?! 오늘은 저희가 거의 매주 주말마다 방문하는 한인마트 Y-MART를 소개해드립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최근에 생긴 한인마트이며, 그 만큼 시설도 정말 깨끗하고 한국의 마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ㅎㅎ 주소 : Königsteiner Str. 95, Frankfurt am Main 사실 차가 있으시다면 구글지도에 검색하는 것 만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차가 없을 경우에는 독일 지하철인 S-Bahn의 Frankfurt-Höchst역에서 약 3-400미터정도 걸어야하는 위치입니다. Y-MART마트에서는 정말 한국에 있는 거의 모든 소스, 장류, 냉동식품, 과자, 인스턴트 등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반찬, 즉석식품(닭강정, 초밥 등..), 한국 채소류 까지, 한국에서 오신분들이 항..
포르투에서 사온 기념품! 샌드맨 포트와인 오픈~! feat 고추장 삼겹살 오늘은 왠지 고추장 삼겹살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나자마자 열심히 양념과 삼겹살을 재워놨죠. 한국에서도 잘 안해먹던 고추장 삼겹살을 독일에서는 정말 자주해먹는 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 이 맛있는 고추장 삽겹살과 어떤 술이 잘 어울릴까.. 고민을 합니다. 역시 삼겹살에는 소주? 맥주? 그 때 딱 떠오른 것이 바로 너무나 달콤한 와인. 포르투 포트 와인을 꺼냅니다! 이 와인은 어디서 온 와인인지 말씀드리면~~~ 올해 2월에 다녀온 포르투 여행 중 직접 포르투 와이너리인 SANDEMAN에서 구매한 와인입니다~! 포르투갈 포르투 2박3일 자유여행, 여행코스 정리! 2월에는 한국이나 독일 모두 정말 춥습니다 ㅠㅠ 그렇기에 많은 유럽인들은 겨울에도 따뜻한(적당한 온도의..)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로 ..
독일 심한 몸살 감기로 병원, 독일 감기약 대 코로나 시대에서 약간의 감기 증상만으로도, 어라? 나 감기? 하고 흠칫할 때가 있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2020년 2월, 한참 한국에서 코로나를 조심하고, 제가 사는 곳에서도 너희 나라 코로나.. 유감..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동양인이 콜록콜록하면 굉장히 위험해지는 시기였죠. 저는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나오려는 상황이었고, 평소라면 집에 있는 상비약으로 해결했겠지만... 하필 한국에서 사 온 감기약들이 전부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이런 타이밍에 하필! 3일간 앓고 찾고 하던 저는 인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습니다.. 빨리 감기를 떨굴 약을 주세요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독일에서는 감기약을 처방하지 않아요, 이 정도 증상이면 1주일 정도 집에서 쉬면서 차를 마시세요.. 네????..
독일 이사 : 50Hz 60Hz 주파수 가전제품에 미치는 영향, 독일에 올 때 한국에 놓고 와야할 가전제품 정리! 저희가 독일로 이사오기 전, 가장~ 많이 검색해보았고, 한국에 있을 때 신경 쓴 부분이 바로 "주파수"입니다. 전 세계에서 60Hz를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과 미국, 그 외에는 대부분 50Hz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60Hz와 50Hz 각각은 전력 효율차원에서, 금액 등 각 나라가 선택한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독일로 오기 전 한국에서 해외이사 짐을 준비하면서, 버릴 것과 버리지 말 것을 구분을 하기 마련이었는데, 특히 가전제품이 문제였습니다. 저희는 당시에도 결혼한지 몇 년 되지 않은 신혼부부였기에, 전부 5년도 안된 새 것이었기 때문이죠 ㅠㅠ 심지어 저희가 만약 이사를 한다면, 특히 해외라면, 큰 김치냉장고를 꼭 사고 싶었습니다.. 한국에만 주로 판매하는 김치냉장고가 50Hz가 있을리 만무했죠. ..
독일 맛있는 디저트_아몬드 비넨슈티히 시트케이크 (BIENENSTICH-BLECHKUCHEN) 독일에 온 지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이곳에서 입맛에 맞는 새로운 음식도 많이 만났고, 또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 음식들도 많이 만났지요. 특히 과자나 디저트 류에서 복불복이 굉장히 심했어요. 그중에서도 가장 고르기 어려웠던건 냉동 케이크였습니다. 어떤 건 이가 시리도록 달고(핫초코 브라우니).. 어떤 건 들어있는 과일이 너무~ 시고.. 한국에서는 이런 냉동제품 케이크는 거의 치즈케이크만 먹었기 때문에, 고르기 더 힘들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이것을 찾았습니다!! 정확히는 주변지인분들이 추천해주신 거예요. 교민들이 추천하는 한국사람 입맛에 가장 맞는 냉동 케이크라고.. Conditorei Coppenrath & Wiese Cafeteria fein & sahnig MANDEL-BIENENSTICH..
독일에서 먹어본 가장 맛있는 인스턴트 피자 브랜드 추천, 조리방법! 독일 마트에 가면, 저렴한 물가에도 놀라지만 정말 종류도 많은 인스턴트 피자에도 놀라게 됩니다. 저 또한 처음 독일에 왔을 때, 어떤 피자 브랜드가 가장 맛있는지 종류별로 하나 씩 먹어보기로 결심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거의 2년 간 먹어본 피자 중 가장 제가 맛있게 먹은 피자 브랜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ㅎㅎ (가격대비 맛을 고려해서요~) 바로 Dr.Oetker 브랜드의 피자 중 특히 모짜렐라 피자입니다~! 하와이안 피자도 정말 맛있어용~ 여느 피자가 마찬가지이지만, 조리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에서 오븐을 이용한 조리를 보여드릴께요~! (에어프라이, 전자렌지 등 모두 가능합니다~) 피자상자 뒷 면을 보시면, 조리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오븐에서 가열하는 시간을..
벨루가 골드라인 리미티드 에디션~ 한 잔! 보드카의 왕 오늘 먹어본 술은 이름만 들어도 취할 것 같은 러시아 보드카!! 그 중 최고급 보드카로 유명한 벨루가 골드라인 BELUGA GOLD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40~50만 원 선에 판매되는 벨루가 골드라인은, 제가 절대 먹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비싸고 고급진 술인데요, 독일에 살고 있는 제가 누려볼 수 있는 행복이 바로 벨루가 골드라인을 약 30유로(4만 원)선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연히 쇼핑을 하던 중, 벨루가 골드라인 리미티드 에디션+잔3개 세트를 60유로에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여 구매해버렸습니다 ~.~ 잔이 너무 예뻐요!! 케이스도 가죽으로(아마도 인조가죽?) 되어 있어, 이후 동일한 사이즈의 벨루가를 구매해도 넣어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병에 감겨있는 가죽은 ..
카스텔벨 러브버드 방향제비누 (Castelbel Lovebirds Cedar & Rose Soap) 이상하게 최근에 카스텔벨 물건을 많이샀습니다.. 진짜.. 근데 정말 다 맘에들긴하더라구요 ㅎㅎ 오늘 포스팅할것은 카스텔벨에서 나온 러브버드 방향제비누입니당 일단 상자가 엄청 에쁩니다. 상자가 일단 너무 예쁘죠? 자 이제 등짝을 볼 타이밍입니다. 등짝 등짝을보자! 앗.. 음.. 뭔가 좋은게들어있겠죠뭐..? 다시 말씀드리자면 저는 특별한 알러지가 없어서 주의해서 봐야할성분을 모릅니다... 포장을 뜯기 아깝지만.. 아꼈다가 X된다는 남편의 권유에 마지못해 뜯습니다. 래핑되어있습니다. 이렇게 포장되어있는데도 상자밖으로 향이 솔솔난다니 신기하긴합니다. 이 비누의 목적은 바로!! 두구두구! 옷장이나 신발장같은곳에 방향제로 걸어두는 용도라고합니다!! 그래서 끈이 매여있죠! 하지만! 저는.. 인테리어계의 이단아! 제가..
Schloss Johannisberger 슐로스 요하네스베르그 리슬링 와인 오늘 저녁.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ㅎㅎ 이 기분을 잘 때까지 이어나가고 싶어, 숨겨왔던 나~~의~~ 보물 와인 한 병을 꺼냈습니다. 보물까진 아니지만..ㅋㅋ 바로바로바로 독일 최고의 와인농장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Schloss Johannisberg의 Spätlese등급 리슬링와인! Schloss Johannisberg는 약 900년의 와인생산을 해온 굉장히 역사깊은 와인농장 및 와이너리입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리슬링 품종 와인을 생산한 농장이며, Spätlese(늦은 수확) 와인을 처음으로 생산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독일 뤼데스하임 여행! 독일 최고의 리슬링 와인 산지 슐로스 요하네스버그 평소 가벼운 반주를 즐겨마시던 저희 부부는, 독일에 와서 독일맥주에 대해 엄청난 기대..
카스텔벨 타일 비누 실란트로&라임 (Castelbel Tile Cilantro & Lime Soap) 요즘 집에 점점 카스텔벨의 비누가 늘어갑니다.. 왜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로즈마리를 들어가면 입구에 너무 예쁘게 전시되어있는 카스텔벨 비누들.. 향도 엄청좋으니까 괜찮습니다!! 비누는 오래둬도 안썩으니까!!! 실란트로&라임 향이라고합니다 실란트로가 뭔데??? 하고 검색해보니 고수였네요... 전 미나리는 먹어도 고수는 원래 먹지 않았는데, 해외나온뒤로 조금씩 먹게되었습니다. 여튼 비누사진부터찍어봅니다 위에 앙증맞은 타일이 붙어있습니다. 카스텔벨이 포르투에서 시작한 회사라던데, 그래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포르투의 유명한것중에 하나가 타일이니까요!! 위에 붙어있는 닭은 좋은의미가있었다고 했는데... 어쨌든 포장도 예쁘니까 선물하기 딱 좋은거같습니다. 제가쓸거지만 성분표... .. 으음.. 음.. 뭐 저는 ..
독일 오버우어젤 해아카페 (Haeah Cafe) 방문기! 지난주 오버우어젤에 다녀왔습니다 그것도 무려 평일에 말이죠 후후.. 차가 없는 저로서는 현재 사는 곳에서 오버우어젤까지 나가려면 편도로 1시간 30분은 잡고 움직여야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환승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어쨌든 기분 좋게 오버우어젤을 방문했고, 그 기념으로 해아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 또한 한국분이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한국인이 만들어준 카페 음료가 먹고 싶으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괜찮겠지요 오버우어젤에 제가 한인 카페는 달고나와 해아입니다... 우리동네에두 있었음좋겠당.. 저희 집에서 차로 20분 정도 소모되지만.. 평일에는 뚜벅이로, 주말에나 남편이랑 차 타고 이동이 가능한 저로선.. 차 한잔 마시자고 방문하기엔 좀 멀었습니다.. 제가 입 독했을 시절에는 주말에 영업을 하지..
독일에서 먹어볼 수 있는 상큼한 맥주 : 라들러 혹시 라들러 라고 들어보셨나요? 라들러는 독일에서 즐겨 마시는, 술을 잘 못 먹는 사람도 좋아하는 아주 달콤하고 상큼한 맥주입니다! 라들러라는 의미는 독일어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영어 rider)을 뜻합니다! 즉 그만큼 도수가 높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알코올 2~3% 정도 합니다) 라들러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맥주 + 레모네이드를 섞으면 되는데요. 하지만 굳이 맥주따로, 레모네이드 따로 살 필요 없이 독일 마트에 가면 아주 많은 라들러 상품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맥주와 레모네이드의 비율은 40 : 60 또는 50 : 50 으로 브랜드마다 다릅니다! 오늘은 왠지 맛있는 맥주는 먹고싶은데~ 내일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라들러를 한 병 깠습니다~.~ (치사한 남편은 맥주를 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