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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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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또 다른 코스트코 METRO를 소개합니다~! 얼마전에 제가 자주 장보러 다니는 Selgros를 소개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비슷한 듯 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METRO를 소개하려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독일의 코스트코 Selgros를 소개합니다~! 문득 제 블로그의 독일과 관련된 글을 읽어보다보니.. 제가 자주 방문하는 마트에 대한 글이 단 한개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굉~장히 많은 프랑크푸르트의 한국분들이 이용하지만, 은근~ schweinebauch.tistory.com 사실 저희 부부는 앞서 소개드렸던 Selgros보다는 요즘은 이번에 소개해드릴 METRO를 더 많이 다닙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내부 시설이 약간 더 깔끔하고, 판매하는 물건도 더 다양하고 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ㅎㅎ (특히 고기, 와인 등이요!) 처음 독일에 왔을때는 MET..
달러, 유로, 파운드 등을 원화로 가장 저렴하게 환전! Wise 개정 완벽정리! 오늘은 Wise (트랜스퍼와이즈)를 어떻게 사용하여 환전을 하는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Wise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수수료에 환율을 송금환율이 아닌 "기준환율"을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저희처럼 유럽 또는 미국 등 해외에서 살며 해외소득이 있는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해외 돈을 한국돈으로 저렴하게 환전하는 방법!! 아무리 해외에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보험유지, 한국물건 구매 등등 원화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대형 은행에서 환전을 진행하면.. 기준환율이 아닌 현찰구매 환율로 적용합니다. 심지어 거기다가 환전 수수료까지 부과합니다!! 거의 100만원어치를 바꿔도..95만원도 남지 않는 현실이죠 ㅡ.ㅡ 위의 예시만 봐도 1유로당 거의 28원이나 차이가나죠..
파피에르 다르메니 페이퍼인센스 Papier d Arménie 날씨는 춥고 음식 할 때마다 매번 향초를 켜고 그걸 관리해주고 끄는 것도 귀찮아져 버린 것입니다. 그때 우연히 SNS에서 페이퍼 인센스를 발견하였습니다. 타는 시간은 짧은데 향은 오래간다는데 호기심반 기대 반으로 아마존에 검색을 해보니 향이 총 세종류더군요? 트레디션(tradition) 아르메니(arménie) 로즈(rose) 3가지 향이 각각 두장씩 들어있는 총 6개 세트, 현 아마존 가격 25유로입니다. 못 고르겠다 싶고, 어차피 프랑스에서 독일로 배송 오는 거라 기간도 길고 비용도 있는데.. 에라 모르겠다 세 개 다사버리자!! 해서 세트로 샀습니다. 어떤 향이 좋은지, 사전에 시향을 해볼 수 없으니까 괜히 더 두근두근하더군요. 트레디션은 약간 파우더향 느낌입니다. 아르메니는 약간 시원한 나무 계열의..
독일의 코스트코 Selgros를 소개합니다~! 문득 제 블로그의 독일과 관련된 글을 읽어보다보니.. 제가 자주 방문하는 마트에 대한 글이 단 한개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굉~장히 많은 프랑크푸르트의 한국분들이 이용하지만, 은근~히 정보가 부족한 Selgros에 대해 소개하려합니다. 한국의 이마트, 롯데마트처럼 독일에는 큰 대형마트가 그렇게 흔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대형 슈퍼마켓을 이용하기 때문이지요~ (REWE, PENNY, ALDI, EDEKA 등) 그렇다고 독일에 대형마트가 아에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분들은(저 포함) 역시 익숙한 대형마트에서 장보는게 편하지요~? 다른 대형마트들에 대해서는 차차 소개해드리는 것으로 하고.. Selgros는 한국에 있는 코스트코와 비슷한 느낌의 마트입니다. 창고형 매장이라는 컨셉과 높~~은곳까지 물건들..
카스텔벨 - 로프형 비누 Sea Coral & Neroli 카스텔벨 정어리비누를 정말 잘쓰고있어서 그런지 로프로 걸어두고 비누를 쓸 수 있다는게 참 좋아보였습니다. 쓰기도 편하고, 비누가 잘 무르지 않는다는게 진짜 큰 장점이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로프가 달려있는 비누를 사보았습니다.. 바다코랄이랑 네롤리 라고하네요 산호가 무슨향인지는 짐작도안되고.. 네롤리는 또뭐냐..하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오렌지꽃의 향이라고하네요 향이 좋긴 진짜 좋습니다 이렇게 로프로 걸수있는 비누타입이 총 세종류로 탄제린&씨브리즈 수박&오이 씨코랄&네롤리 이렇게 세종류인데 각각 색도 이쁘긴 하더라구여 탄제린은 민트색 코랄은 코랄색.. 수박오이는 연두색.. 저는 코랄색을 좋아하기도하고, 수박오이향을 안좋아하기도하니 당연히 핑크핑크한 코랄을 집었습니다. 등짝 등짝을 보자! 성분같은게 적혀있습..
독일에서는 최고급 꽃등심 2인분을 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요즘 한국이건 독일이건, 정말 우울한 연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ㅠㅠ 작년 이맘때에는 분명 나는 드레스덴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가고싶다고 생각하다가도, 똑같겠죠? 한국도.. 우울한 저를 위해 남편이 긴급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오늘 Selgros(한국 코스트코와 비슷한 대형 마트)에서 아르헨티나 소고기를 할인한다는데 한번 사와볼까?? 전단지를 보여줬습니다. 평소 1kg에 19~20유로 쯤 하는 아르헨티나 소고기가 13-17유로대로 판매하네요~! 당장! 사와야한다!! 혹시 위에 전단지 사진을 보시고 이상한 생각이 든 분들이 계신가요?? 맞습니다. 하나같이 고기가 맛없게 생겼습니다!! 전단지인데도 불구하구요;; 제가 독일에 와서 놀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독일인들은 우리나..
독일의 특별한 어드밴처 캘린더 - 맥주편! 독일에서의 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춥고, 비도 많이오고, 어두운 것 같습니다. 아마도 2020년의 코로나 팬데믹때문이겠죠? 이때쯤에는 한창 크리스마스 마켓때문에 도시 중심가는 활기차고 예쁘고 밝은 조명이 펼쳐져있어야 하는데.. 올해는 마켓에서 예쁜 소품, 조명을 사는 대신 집에서 건강하게 잘 숨어있어야겠습니다! ㅠㅠ 그런 생각을 갖던 어느날,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신기한것을 발견했습니다! 유럽인들의 크리스마스 때의 어드밴처 켈린더 문화는 잘 알고 있었지만, 맥주라니! 역시 맥주를 사랑하는 독일에서 나올법한 상품이었습니다 ㅎㅎ 어드밴처 켈린더는,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까지 기다리기가 너무 힘든 아이들에게, 12월 1일부터 25일동안 하루 1개씩, 그 날짜에 맞춰서 랜덤박스를 뜯으며 기다리는 문화입니..
자동차 배터리 방전 시 간편하게 사용가능한 보조배터리 독일에 처음 와서 정말 놀란 점 중 하나는, 블랙박스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불법이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블랙박스 천지인데 말이죠.. 그렇기에 사고가 나면 독일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들은 언제나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블랙박스가 불법인 이유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서인데요, 다른 사람의 동의 없이 촬영을 했을 때 큰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최근 개정되어 운전 중일 때만 한정적으로 블랙박스의 효력을 인정해주는 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한국에 갔을 때 블랙박스를 하나 사 왔지요. 독일로 가져와서 직접 차에 연결을 하긴 했으나..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배터리 문제인데요.. 실수로 주차할 때 블랙박스를 OFF하지 않는다면 한 4-5일만 운전 안 해도 바로 방전이 나버립니..
독일에서 식혜만들기 참 쉽다..? 저는 식혜를 진짜 좋아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여하튼 엄청 좋아합니다. 한국에서 살때도 자주 가진 않았어도 재래시장에 갈 때마다 꼭 식혜를 사들고 오고 친정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엄마.. 식혜... 하고 엄마 찬스! 를 꼭 이용하였습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식혜가 있지만.. 그중 가장 맛있는 건 저희 엄마가 해준 식혜입니다.. 정말 맛있고 맛있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해준 식혜를 한국에서 살 때는 1년에 1~2회 이상은 마실 수 있었는데.. 독일로 온 뒤로는... 불가능하죠.. 그래도 어떻게든 부족한 혈중식혜농도를 맞추기 위해 한인마트에서 사서 마시기도 했지만, 캔 식혜 특유의 종이 같은 텁텁한 밥알은.. 좀 그렇잖아요? 가아아아아아끔 한인마트에 갈 때 어쩌어어어어어어다가 ..
독일에서 소뼈 감자탕 끊여먹기! 소고기가 1kg에 3천원! 오늘 무심코 장을보는데~ 평소에 안들어오던 고기가 있는겁니다! 어디서 많이 본건데~~ 감자탕용 소고기네요! Fleischknochen이라 써있는데 독일어 그대로 직역하면 뼈고기입니다. 독일에선 거의 안먹는 부위라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1키로에 2.93유로에서 오늘은 또 할인해서 2유로네요!! 냉큼 집어들었다가, 1팩 더 집어왔습니다 ㅋㅋ 저희집 곰솥 사이즈에 맞게~ 크흐흐.. 이놈을 어떻게 요리할까~ 감자탕용 고기부위 이름이 감자라는 건 알고 계셨나요? 감자는 돼지 등뼈를 지칭하는 말인데, 감자탕용 소고기부위는 목이라고 합니다 ㅎ 우선 뼈가루가 좀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다 씻은 고기를 1번 약 3분정도 삶아서 더러운 불순물을 쫙 빼주었습니다~ 그리고 된장 2스푼, 김치, 감자, 파, 깻잎을 넣고..
카스텔벨 골드 & 블루 캔들 (Portus Cale Gold & Blue Candle) 서머타임도 끝나고 정말정말.. 추워졌습니다.. 추워요.. 너무 추워요 이렇게 추울때 요리한 뒤에 환기하는것도 어렵고.. 이래저래 잦은 환기가 어려운 계절입니다. 추우니까요! 수족냉증의 계절.. 여튼 환기하기도 어려우니 집안의 좋은 냄새를 위해 예쁘고 예쁘고 예쁜 향초를 구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비누로 유명한 카스텔벨의 골드 & 블루 캔들 핑크페퍼와 자스민향입니다. 앞면은 고급지고 뒷면에는 여러나라말로 적혀있습니다 올.. 글로벌~ 파란색과 금색의 조화는 참 고급진거같아요 뒷면에는 성분표가 적혀있네요.. 210g에 35시간 여기서 35시간은 아마 연속으로 태웠을때 기준이겠죠? 카스텔벨 공식샵 기준으로 37 유로입니다. 비싸다 비싸.. 따꿍을 열어보면 대충 그림으로 이러지말아라 라는 주의사항이 보입니다. ..
서머타임 파헤치기! 오늘은 서머타임이 종료되는 날. 독일에서 생활하며 한국에는 없는 문화인 서머타임을 처음 겪었을 때에는 뭔가 이상했습니다 ㅎ 물론 한국도 과거에 잠시 시행했다가, 한국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없어진 정책이지만 이름은 왠지 친숙합니다. 아마도 영화때문이겠죠? 서머타임제도란 해가 긴 여름시즌에는 인위적으로 아침을 1시간 일찍 시작하는 제도입니다. 그렇다고 매일 시간을 제도에 고려하여 조정해야하는 것은 아니고,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날짜부터 시계를 1시간 뒤로 움직이면 됩니다 ㅎ 그리고 저번주 일요일과 같이 서머타임이 끝나는 날에는 시계를 전부 1시간씩 앞당기면 됩니다.. 이 제도가 처음 시작하게된 계기는, 아무래도 위도가 한국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유럽의 지형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위도가 높다보니, 여름시즌에는 해가 뜨고 지는 시간이 독일 기준으로..